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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순간정제소 Feb 12. 2024

폭발적인 성장은 오히려 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특히 초기일수록 더 그렇습니다

1. 단백질 바 브랜드, '뉴트리그램'은 초기 고객을 모집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2. 신생 브랜드가 초기 성장을 도모하는 방법은 고객과 꾸준히 소통하고 관찰하는 것 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고객과 소통했다고 합니다.

3. 스타트업 격언 중에 'Do things that don't scale'이라는 문장이 있는데요 뉴트리그램이 이 격언에 부합하는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4. 비록 폭발력이나 널리 회자되는 바이럴이 발생한 것은 아니겠지만 SNS 채널에 있는 고객 한명, 한명과 소통하고 관찰하며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과정이 얼마나 지난하면서도 힘들었을지 상상이 됩니다.

5. 뉴트리그램의 사례를 보면서 최근에 인상 깊게 읽었던 zenly의 초기 고객 확보를 위한 노력이 떠올랐는데요,

6. 서비스 초기에 zenly의 COO가 5,000명의 고객과 일일이 전화를 하면서 앱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듣고 하나하나 개선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와 정말 징하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7. 모두가 scale-up을 이야기할 때, 그런 scalable하지 않은 노력이 조금씩 쌓이면 언제가는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해자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스몰브랜더, <작은 브랜드를 위한 마케팅 지침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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