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잠

by 바코

「달콤한 잠」


바쁜 일상을 마무리하고 이불속에 몸을 폭 담그고 눈을 감았다.

눈을 감으니

외딴곳에 가면 지지직 거리는 라디오의 통신 오류처럼 눈앞이 깜깜하다.

그 깜깜한 것들 속에서 수많은 별 같은 게 보이기도 한다.

그렇게 별을 관찰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잠이 든다.

잠 속에서 나는 중얼거린다.


'잘 될까?'

'잘 안 될 건 또 뭐야.'


내가 만들어놓은 사물, 친구들과 나는

깜깜한 미지의 공간에서 현실 속 풀지 못한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빗소리에 잠이 깨어 곰곰이 생각해보니

잠 속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

하지만 왠지 모를 개운함에 미소를 지어본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가 보다.

나는 다시 잠을 청해 본다.


‘좋은 꿈 꿔야지.’


"굿나잇"


글.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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