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디디다」
오늘도 앞으로 더디게 한 발짝 앞으로 사뿐사뿐.
옆으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던 나날들.
누구보다 뒤처지지 않으려고 살았던 하루하루.
나의 속도와 방향대로 나만의 길을 꾸준히 디디는 것이
나다운 모습이었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나만의 인생 디딤길.
요리조리 가봐야 겨우 알까 말까.
내일도 걸어야 할 기나긴 길에서 힘내라고 나에게 쓰담쓰담.
나를 믿고, 나를 사랑하고,
나를 끊임없이 어루만지며 한 걸음 더 디뎌본다.
글.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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