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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대유 이삭 캉 Oct 22. 2021

"방어하지 않아도 돼"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다 보면, 유독 자기 방어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네가 잘못했어가 아닌데, 대화의 흐름은 그렇게 빠지고 만다.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12개의 방어기제를 주장했다.

그중에는 성숙한 방어기제가 있고 미성숙한 방어기제도 있다.

사람마다 잘 쓰는 방어기제가 있는데 나약한 인간이니

그럴 수 있다고 본다. 문제는 그 방어기제를 모든 상황에서

쓰는 거다. 그런 사람들은 대화가 안된다. 가족이든 친구든

지인이든 자신을 방어하느라 대화의 포인트가 엇나간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자아를 지키기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한다.

유치해지기도 하고 증명해내려고 한다.

그런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결국 상대방과의 대화의 흐름은 맥이 끊기고 지치게 된다.

자신의 자아를 지키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그런 사람하고 마음을 나누고 싶을까?

그래서 이렇게 말하고 싶다.

"방어하지 않아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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