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도 창업자들과의 미팅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모두 다 그렇다는 거야 아니지만 대화를 할 때의 결이
어찌 이리 비슷한지. 대화의 핑퐁이 살짝 아쉽다는 생각을,
매우 자주 하게 된다는. 다들 스마트하고 일을 열심히,
잘하는 거야 두말할 것도 없지만.
결국은, 공감력.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
상대(의 생각, 감정, 포지션/스탠스)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보려 하는 것.
굿 리스너는 너무나 당연한, 기본적인 출발점.
그것을 위해 눈을 맞추는 것 또한 지당한 조건/자세.
나머지 두 장면에서처럼 '맞장구치기'라는 것.
티키타카라는 것. 결국 소통의 핑퐁이 되고 있다는,
상호 간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느낌,
그 의미/가치에 대해 한 번쯤 생각을 해보았으면.
개인적으로 다소 예민한 편인데다, 티키타카 &
피드백을 극도로 중시하는 사람이다 보니,
(나도 100점짜리 소통형 인간이라고는 못 하겠으나)
이런 게 잘 안 되거나 이런 걸 위해,
대화하는 과정에서 자그마한 노력도
기울이려 하지 않는(그런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과는,
솔직히 이젠 10분 이상 대화하는 것도 힘들다.
요즘 묘하게, 계속 느끼고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