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소소함을 섭취하다
실행
신고
라이킷
9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허병민
Dec 14. 2021
도그
1999년.
발라드 그룹 피아노의 멤버로서
가수활동을 할 당시 딱 한 번,
소극장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다.
우리 앞이었나 뒤였나,
순서를 기다리는 팀이
한 팀 있었는데 팀 이름이 Dog란다.
그때 당시 속으로
'팀 이름 한번 참...' 했던 기억이 난다.
노래는 '집에 돌아오면'.
'음, 뭔가 있을 것 같은데....'.
오잉. 노래가 너무 좋잖아.
팀명과 적잖이 대비될 정도로.
대기실에 가서 말 한번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물론, 말은 못 걸었다.
우리 팀이 당시 6명이나 됐기에,
팀에 폐를 끼칠 순 없어서. 쿨럭.)
그리고 22년이 지난 오늘.
방금 전에 안 사실.
그때,
우리와,
그 소극장에서,
함께 공연을 했던,
Dog라는 희한한 이름의 팀의,
리드 보컬이,
바로 다름 아닌.
왁스
였다는 사실.
활동을 하면서 많은 연예인들을
봤지만, 이 사실은 오늘 알았음.
혜리 누나(본명이 조혜리임),
잘 계시지요? ^_^
덧. 앞으로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가수활동을 할 당시에 봤던 & 접선했던
연예인들에 대한 소소한 뒷이야기를 풀 계획.
물론, 아주 사적인 내용은 제외하고.
keyword
공연
가수활동
음악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