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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병민 Dec 10. 2017

See the Seen

당신은 눈앞에 보이는 것을 제대로 보고 있는가

+  평소에 내 편을 많이 만들어둘 것. 
    설사 내 편이 될 수 없다 해도, 적으로 만들지는 말 것.

    끝마무리는 언제나 예외없이 정중하게 & 깔끔하게.


+  사람을 ‘이해’하려고 하지 말 것.
    나는 그가 아니기 때문에, 영원히 그를 이해하지 못하므로.
    그저 옆에 있어주고, 들어주고, 끄덕여주는 걸로 족함을.
    사람을 쉽게 재단하지도, 사람에게 쉽게 실망하지도 말 것.  


+  자존심은 부릴 필요가 있을 때만 부릴 것.
    부릴 때는 제대로, 단박에, 정확하게. 뒤끝없이 똑바로.

 

+  자존심이 이기심으로 흘러가는 것을 경계할 것.
    배려라는 껍질로 에워싸지 않은 자존심은 
    그저 자신의 ‘유아기적 퇴행성’만 드러내는 꼴일 뿐.


+  ‘감성적 이성주의’를 지향할 것.
    이성적이어야 할 땐 이성적이되, 
    냉랭∙냉혹∙냉정함의 포장은 가급적 벗겨둘 것.
    상대가 납득할 수 있도록 이성을 부드럽게 핸들링할 것.
    ‘소프트함’이라는 양념은 언제, 어디서든 통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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