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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부치 Sep 29. 2018

UX전략 경영의 시대

UX를 기술적 가치가 아닌, 비즈니스적 전략으로 주목한다

마케팅목적에서 디자인은 수단이었다. 그래서 기술이었다.

디자인이 중요해졌다.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이 커졌다.

디자인의 경영의 중심이 되었고, 디자인경영의 시대가 되었다.

삼성의 이건회 회장이 불을 집혔고, 우리는 디자인경영을 부르짖었었다.


페이스북은 마크주크버그가 학창시절 친구들 사이에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만들었다.

아마존도 인터넷에서 편리하게 무언가를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만들었다.

에어비엔비도 여행지에서 비싸지 않고, 현지의 기분을 느끼는 숙소를 찾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만들었다.

인스타그램도 단지 사진을 잘 올리는 SNS서비스가 필요해서 만들었다.

모두 성공한 It서비스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최신 IT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사용자들의 마음을 정확히 읽어냈다는 것이다.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내는 부분을 특히 잘할 수 있는 것을 UX(User eXperience)라고 한다. 


UX는 인간공학적 측면에서 IT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이었다.

IT기술은 진보하지만, 이제는 누구 한명의 독점 대상이 아니었다.

성공하는 서비스들은 그들의 기술력만을 얘기하는 데,

결국 그들은 사용자들의 마음을 정확히 읽고 이것을 비즈니스에 적용하였을 뿐이다.

IT서비스에서 사용자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최적의 수단은 UX라는 것이다.


UX는 사용자중심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기술이 아니라, 비즈니스에서 핵심전략이 되고있다.

그래서 UX도 IT서비스 회사들은 경영적 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한 시대가 됐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IoT 최신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디자인이 수단이 아니고, 경영의 키워드로 자리잡았듯이

앞으로는 UX의 비즈니스적 가치를 이해하는 준비하는 회사만이 IT서비스 시장에서 성공할 것이다.

이제는 'UX전략 경영'의 시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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