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 Art #2

생각의 속삭임

by 장준
실제로 작가가 영감을 받았던 카페 안 작품을 비추던 조명. (사진 : 장준)




주인공을 비추는 조명은


자세히 관찰해 보면


환히 밝혀진 부분과


그 빛을 감싸는 어두운 부분 사이의


경계가 모호하다.



조명을 비추기 전


주인공과 관객을 나누던 차가운 경계선은


따스한 빛으로 인해 점점 더 희미해지고,


이로써 그들은


서로의 공기 속에 스며들어


함께 호흡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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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2



프레임에 가두지 않은 그림처럼


형식과 틀에 갇히지 않은 상상과 영감이 교차할 때


비로소 이상과 현실


둘 사이 보이지 않던 장벽은 허물어지며


예술의 깊이는 더욱더 높이 확장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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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나의 공간에

두 개의 주제를 쓰고,


깊이가 더욱 높아진다 표현하고 있는

이 자유분방한 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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