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항공모함 전대는 어디로 뛰어가고 있을까요?
카카오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 1조 3,522억 원 (YoY 42% / QoQ 7% 증가)
영업이익: 1,625억 원 (YoY 66% / QoQ 3% 증가)
여러 가지 소식을 발표했지만 4,662만 명의 카카오톡 이용자를 기반으로 광고 및 커머스, 콘텐츠, 핀테크 등으로 확대하는 모양새를 지속했습니다.
각각 주요 사업별로 설명하면
비즈 보드(브랜드 인지도) 및 톡 채널(고객 소통을 통한 전환)을 통한 쌍두마차 전략
톡 채널의 구매 전환율이 높게 나타나면서, 매출이 YoY 83% 증가
네이버나 쿠팡 같은 마켓플레이스 전략이 아닌 각 서비스 카테고리별 맞춤형 전략 추진
선물하기 : 선물을 선물답게 쉽게 선물하는 것
톡 스토어: 파격적 할인가로 좋은 상품 구매
메이커스: 신제품을 가장 빨리 구매
라이브 커머스는 비대면 상황에서도 직접 물건을 고르는 고객 경험을 직접 주는 것
지그재그: 성과 및 방향성을 곧 공유, 올해 거래액 1조 원 및 성장률 70% 목표
각 항목별로 성과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거래금액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 분기 대비 5% 감소
분기 대비 감소는 계절적 요인이 큼
4050 세대가 40% 증가함
거래금액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
재구매율은 86%였습니다.
택시 차량 호출 건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요.
고급택시 호출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
카카오 T블루 택시 대수가 26,000대
6/30일 시작한 카카오 T 택배는 전국으로 확대
현재 픽커 숫자는 10만 명이고, B2B뿐만 아니라 B2C로도 확대한다고 합니다.
올 하반기에는
렌터카 및 전동 킥보드로도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현재 성장세를 볼 때 연간 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일본 픽코마와 미국 사업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뤘습니다.
전체 거래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2,680억 원이었습니다.
5주년을 맞아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했으며
수익성 개선보다는 파이 키우기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현재 일본 웹툰 및 디지털 망가 시장 점유율은 65% 수준
분기 거래액은 1,7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
일간 420만 명의 뷰어와 45억 원의 거래금액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타파스에는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오리지널 IP가 공급 중이고
래디쉬에도 11개의 카카오 오리지널 웹 소설이 공급 예정입니다
아울러 웹툰으로도 제작 예정이며
래디쉬 이용자들이 프리미엄 콘텐츠를 돈 주고 사보게 하는 습관을 기를 예정입니다.
총 거래금액 24.5조 원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
결제 비즈니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
금융서비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3배 증가
카카오는 참고로 네이버나 쿠팡처럼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편의성 증대를 통해 카카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 주 목요일 쿠팡이 실적을 발표하면 네이버-카카오-쿠팡의 삼국지 경과가 어느 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
출처: https://pickool.net/kakao-announced-its-q2-2021-earnings-res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