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펀드는 과연 어떻게 운용될까요?
소프트뱅크의 회계연도는 매년 4월에 시작해서 이듬해 3월에 끝납니다.
현재 회계연도는 2021년인데요. 1분기 실적 발표를 했습니다.
올해 소프트뱅크 그룹 특히 Vision Fund 1 그리고 2, Latin America의 투자 방향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중국에 대한 투자는 관망 - 참고로 FY2021 투자 포트폴리오 중 중국의 비중은 11% 수준
비전 펀드 2는 당분간 소프트뱅크 자금원 및 손정의 회장 등 개인 투자분 등으로만 자체적으로 운용
비전 펀드 1 때와 비교 평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금액은 줄었음. 총 161개 기업에 투자 집행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의
누적 투자 이익은 6조 7,276억 엔 (70조 1,442억 원)입니다.
이번 분기 순 투자 이익은 3,916억 엔 (4조 861억 원)입니다.
현재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기업들의 순 자산가치는 2,390억 달러 (275.6조 원)입니다.
비전 펀드 1 및 2, 라틴아메리카 투자 기업의 비중: 34%
알리바바: 39%
SBKK, SB Northstar, ARM, Sprint/T-Mobile: 27%입니다.
참고로 일본 기자들의 경우 최근 중국 내 통제 (알리바바 및 디디 추잉)와 관련하여 중국 리스크 이슈를 지속적으로 지적했으며, 손정의 회장은 오늘 기준으로 보면 알리바바 대 비전 펀드 1/2, 라틴아메리카 펀드 등의 비중이 거의 대등해졌거나 심지어 순 자산 가치가 증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참고로 현재 중국에 기반을 둔 투자 회사 지분 등의 바이백이나 매각 등의 조치는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최근 뤼이드 및 야놀자, 샌드박스 등에 투자한 소프트뱅크의 새 비전 펀드인 비전 펀드 2는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작게 나눠서 투자하더라도 하나의 회사 이익으로 전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보았고
아울러 중국 포트폴리오가 줄어든 만큼 우리 생태계에도 추가 투자 유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순 자산가치에 따른 각 업종별 소프트뱅크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이 날 발표에서 손정의 회장은 AI혁명이 시작되었다고 정의하며, 소프트뱅크는 AI기업들의 Vision Capitalist가 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비 상장된 AI 기업 중 10% 는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회사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