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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픽토리 Sep 16. 2019

위대한 엄마의 힘? 23세 엄마가 아기를 위해 한 일

‘엄마의 힘은 위대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엄마를 뜻하는 말이죠. 자식 일이라면 평소에는 나오지 않는 초월적인 힘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힘은 실제로 검증된 사실인데요. 아기를 지키기 위해 자신까지 내던졌던 엄마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른 건 생각하지 않고 자신을 생하면서까지 지킨 것이죠. 어떤 놀라운 사례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우박이 떨어지자마자 아이부터 안았어요

한 엄마의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전달했습니다. 호즈 퀸즐랜드주에 거주하고 있는 23세 심슨의 이야기입니다. 작년 호주에는 어마어마한 토네이도가 불어닥쳤는데요. 이로 인해 내리던 비는 우박으로 바뀌면서 하늘에서 쏟아졌죠. 우박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자동차 창문을 그냥 깰 정도였죠.


이날 심슨은 차에 할머니와 태어난 지 4달 된 어린 딸을 태운 채 집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우박은 심슨 차의 유리를 마구 깨뜨리면서 쏟아졌는데요. 본능적으로 뒷좌석으로 몸을 던져 자신의 아이를 끌어안았고 할머니도 지키기 위해 안감힘을 썼죠. 엄청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심슨의 행동으로 아기는 무사했고 심슨은 몸 곳곳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후 심슨은 '용감한 시민 상'후보에 올랐죠.



사망 판정을 받은 아기를 살린 기적

한 부부였던 케이트와 데이빗은 아이를 가지기 위해 수년 동안 노력한 끝에 쌍둥이를 임신했습니다. 하지만 출산일이 한참 남은 임신 6개월 만에 분만실로 실려가 미숙아 상태로 낳았죠. 둘째 아이는 건강했지만 첫째 아이 제이미는 몇 분 동안 호흡을 하지 못했는데요. 의료진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이미는 결국 호흡을 하지 못해 사망했다는 통보가 내려졌습니다.


케이트는 울먹이며 차가운 아기의 몸을 따뜻하게 감싸 안았죠. 데이빗도 자신의 셔츠를 벗은 채 부부가 함께 아기를 품에 꼭 껴안았습니다. 그렇게 1~2시간이 지나자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기적이 일어났는데요. 제이미가 눈을 뜬 것이었죠. 생명을 다시 살린 것이었습니다. 케이트와 데이빗의 포옹이 아기의 체온을 소생시키고 호흡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추락한 아들을 살린 엄마

다음은 9m 아래로 추락한 아들을 살린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23살의 제니퍼는 어느 때와 같이 8달 된 아들을 차에 태우고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있었습니다. 가던 중 사고가 발생해 제니퍼는 차를 멈추고 경찰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한 차량이 중심을 잃고 제니퍼의 차와 충돌하여 충격으로 다리 레일 밖으로 떨어진 것이었습니다.


제니퍼는 자신의 목숨은 생각하지 않고 본능적으로 아들을 감싸 안았는데요. 이 덕분에 아들은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고 사라졌지만 제니퍼는 큰 부상을 입었죠. 결국 다리 한쪽을 절단했고 예전과 같은 삶을 사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나도 엄마니까

제2의 엄마는 누구일까요? 산후조리원 직원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경북 포항에 지진이 일어났을 당시 아기들의 안전을 책임진 산후조리원 직원들의 모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평소처럼 아무 일 없던 신생아실에 지진이 느껴지자 직원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아기 침대를 붙잡기 시작했죠. 또한 아기를 품에 안기도 했습니다.

놀란 산모들이 단체로 달려오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안내했습니다. 대피 과정에서 추운 날씨를 고려하여 모두에게 담요를 챙겨주기도 했죠. 인터뷰에서 "나도 엄마니까 아기를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는데요. 엄마로서 최선을 다한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엄마가 아니라면 쉽게 할 수 없는 일들이지 않을까요? '엄마의 힘은 위대하다.' 괜히 있는 말이 아니란 걸 깨닫게 해주는 사건들이었는데요. 아기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몸도 지키는 엄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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