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이야기를 듣지
일에 대한,
사람에 대한,
미래에 대한,
추억에 대한
사랑에 대한
누구의 이야기든,
어떤 이야기든,
무엇의 대한 이야기든.
그런 너에게
특별히 들려 주고픈
이야기가 있어
이미 언젠가, 누군가에게
한 번쯤 들어 봤을 이야기.
하지만 아주 같을 수는 없는,
조금은 다를
그런 이야기
일에 대한,
사람에 대한,
미래에 대한,
추억에 대한
사랑에 대한
우리의 이야기.
지금도 누군가의 곁에
네가 있는 것처럼,
그리고 언젠가 그랬듯
우리 사이에도 네가 있었던 것처럼
우리를 마주 앉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시간 괜찮다면 우리, 커피 한 잔 할 수 있을까?"
“카페나 갈까? 근처에 내가 자주 가는 곳이 있어.”
[before sunset 中]
“카페나 갈까? 근처에 내가 자주 가는 곳이 있어.”
“괜찮으시면, 커피 한 잔 하며 이야기하실래요?”
“식사도 마쳤으니, 이제 차 한 잔 하며 이야기해요”
“그냥 가기 아쉬우니, 커피 한 잔 하자”
누구에게든 언제든 쉽게 제안하고,
쉽게 이야기 나눌 수 있게 하는 것이 커피니까.
언젠가 쉬운 마음으로 커피 한 잔 하자고 말 하고 싶다.
그대와 커피 한 잔
하고 싶습니다.
이 커피 한잔이
우리를 마주 않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
Painted and Written by
Lee Jin-Hy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