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꾸는 꿈

아흔일곱 번째 프러포즈

by 개복치남편
돈은 내 것이 아니며 돈은 행복의 원천이 아니다.
내 꿈은 행복하고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 주윤발 –


너는 허세를 부리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주윤발 만은 다르다고 해야겠어.


담배(혹은 성냥개비)를 물고 트렌치코트(일명 바바리코트)를 휘날리는 허세의 아이콘이지만


그의 내면은 허세스럽지 않아.


그의 꿈은 하나는 행복해지는 것, 또 하나는 보통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해.


17년 된 구형 핸드폰을 사용하며, 매달 12만 원 정도의 돈으로 근검절약하고 있대.


주윤발이 이렇게 검소한 이유는 가난해서가 아니야, 오히려 엄청난 부자이지


그는 자신의 꿈을 위해서 절약한다고 했어.


그래서 얼마 전 자신이 가진 8천억 원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도 했다고 해


그의 꿈 바로 '행복한 보통사람'은 사실 나도 할 수 있는 거잖아?


세계적인 부자와 내가 같은 꿈을 꿀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나도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


어쩌면 이게 행복을 가질 수 있는 비밀이 아닐까?


세상 사람이 행복의 정반대의 길을 가며 현혹해도 흔들리지 않고 행복을 향해 가는 것.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팔랑귀 남편이 당신과 함께 행복을 향해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의미야.


수많은 유혹에 흔들릴 때마다, 나를 잡아줘.


나는 당신 말은 잘 들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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