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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PIGGEST

[맛툰] 피기스트 오픈! :-D

by 피기스트



어릴적부터 엄마음식은 맛있었다.

근데 우리엄마가 요리를 잘하는줄은 몰랐다.

그냥 엄마들은 다 이정도 요리를 하는건줄 알았다.



그러다 중학생때 친구네 놀러갔다가

친구어머니께서 해주신 떡국을 먹고

내 생각이 틀렸음을 알았다.

(심지어 남기지 말라고 하셨어..ㅜ)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것들 덕분에

나는 집을 좋아하게 된것같다.

맛난 집밥이 있다는게 곧 귀소본능이었달까..


엄마는 요리하길 좋아하고

맛있다는 소리 듣길 무지 좋아한다.

특히 나는 어릴적 마르고(ㅋ) 입이 짧았던터라

내가 먹고싶어하는것에는 더욱 적극적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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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내 주방이 생기니

엄마 못지않은 요리열정 발생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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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내가 뭐 요리왕 비룡마냥

굉장히 남다른 맛을 내는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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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요리에 관심과 흥미가 있다보니

할 줄 아는 요리가 점점 많아지고

맛도 점점 안정권에 접어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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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모르게

'나=요리하는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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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레시피나 추천메뉴를 물어보는

주변사람들도 조금씩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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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나도 자주 해먹지 않는 요리는

레시피를 종종 까먹어서

틈틈히 정리를 좀 해놔야겠다고 생각하던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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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의 요리법과 에피소드를

보기 편하고 재미있게 정리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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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부터 맨날 말로만 구상하던

'피기스트'를 드디어 만들기로!!ㅋ

맛툰.피기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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