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에없던 급맛툰입니다ㅋㅋ
그제 퇴근하면서 주말에 뭐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얼마전에 해먹은 가라아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상구기도 맛있게 먹길래
주말동안 한번 더 해먹어도 좋겠다 싶어서
마트에 갔는데!!!
마침! 또!! 1+1공격행사중이었습니다.
이번에 쉽게 넘어가지않으려고
나름 이성적으로 계산을 해봤죠
한마리짜리가 4900원..
원쁠원이 7680원..
음 그럼 한마리짜리로 사자!
아 잠깐만
근데 한마리짜리는 800g..
원쁠원은 한마리에 1kg
응? 이거 고민되네..
음 유통기한 함보자..
한마리짜리는..3일남았고..
원뿔원은..일주일 남았네??
뭐지 -_-
뭔진모르겠지만 1+1 사는게 이득같다.
그래. 이만큼고민했음됐어.
충분히살만했어.
오늘도 1+1공격에 1패.
재료
닭1kg, 전분가루, 계란2개, 식용유
양념(소주컵 기준):
물엿2.5, 설탕1, 케첩1, 다진마늘1
고추장0.5 고춧가루0.5, 간장0.5, 물0.5
닭손질하고 만드는 과정은
전에 했던것과 동일해요!
(이전 포스팅은 아래 링크로ㄱㄱ)
아무리 생각해도 만드는법은 참 간단해유ㅋ
'전분가루랑 계란넣고 버무려서 튀긴다.'
딱 이거라니ㅋㅋㅋ (말이쉽다ㅋ)
자 이제, 전에 했던 것처럼
1. 닭 손질해서 밑간하기!
손질된 닭은
간장1, 다진마늘 0.5큰술, 소금후추 조금
생강술(있으면) 한큰술 넣고 조물조물해서
30분간 재워놔주시구요~
2. 그 다음에 반죽!
이번엔 계란을 풀어서 사용했는데
이게 좀더나은듯한 느낌이었어요
3. 이제 튀기기!!
튀김옷 조금 넣었을때
바닥으로내려갔다가 포르르 올라오면
기름에 투하!
튀기고
또튀기고
계속튀기고
한참튀겼는데..
(지난번엔 500그람ㅋ)
어쩐지 반죽할때 재료가 많이 들어가드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 가라아게때
상구기는 양이 넘 적었다길래
마침 잘됐다싶기도해서
일단 다튀겨서 반반치킨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4. 2차 튀기기
전에 말씀드렸듯이 가라아게도 2번 튀겨야
바삭바삭 맛이 좋습니다 :-)
1키로가 확실히 많긴 하더군요 ㄷㄷ
순간 치킨집 취직한줄ㅋㅋㅋㅋ
5. 양념 버무리기
암튼 그 많은 닭은 다 튀기고
양념에 버무릴차례!
저는 마침 집에 남은 양념치킨 양념이 있어서
그걸로 삭삭 버무리기만 했는데요
집에서 양념까지 만드실 분들은,
백종원 양념치킨 소스 추천합니다 +_+
물엿2.5, 설탕1, 케첩1, 다진마늘1
고추장0.5, 고춧가루0.5, 간장0.5, 물0.5
(소주컵계량)
요렇게 넣고 후라이팬에서 보글보글 할때까지
한번 끓여주시면 됩니다!
후라이팬이나 넓찍한 볼에
튀긴 닭 반을 넣고 양념을 버무립니다
버무리는건 상구기가 거들었습니다ㅋㅋ
크으. 양념빨 무시 못하네유
저는 후라이드파 이고
상구기는 양념파 이기 때문에
반반이 가장 평화롭습니다 ㅋㅋ
크으..
마음은 이미 먹고 있습니다. 챱챱.
이 날은 갑자기 옛날식? 샐러드가 먹고싶어서
양배추 샐러드에 마요네즈랑 케쳡 섞어서
같이 곁들였는데 넘 맛있었네유♡
원래 지난번 가라아게랑 비슷해서
올릴생각없었는디
너무 맛있어서ㅋㅋ 올립니다 ㅋㅋㅋ
남은 닭 한마리로는 닭칼국수 해먹었어요!
다음 맛툰때 레시피로 찾아뵙겠습니다 낄낄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