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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기스트 May 19. 2016

[세미맛툰] 치킨 가라아게 반반치킨으로 업그레이드!!


계획에없던 급맛툰입니다ㅋㅋ


그제 퇴근하면서 주말에 뭐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얼마전에 해먹은 가라아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상구기도 맛있게 먹길래

주말동안 한번 더 해먹어도 좋겠다 싶어서


마트에 갔는데!!!



(또) 원쁠러스원 어택!!!



마침! 또!! 1+1공격행사중이었습니다.


이번에 쉽게 넘어가지않으려고

나름 이성적으로 계산을 해봤죠

한마리짜리가 4900원..

원쁠원이 7680원..

음 그럼 한마리짜리로 사자!


아 잠깐만

근데 한마리짜리는 800g..

원쁠원은 한마리에 1kg


응? 이거 고민되네..


음 유통기한 함보자..

한마리짜리는..3일남았고..

원뿔원은..일주일 남았네??


뭐지 -_-


뭔진모르겠지만 1+1 사는게 이득같다.


그래. 이만큼고민했음됐어.

충분히살만했어.


오늘도 1+1공격에 1패.




재료

닭1kg, 전분가루, 계란2개, 식용유


양념(소주컵 기준):

물엿2.5, 설탕1, 케첩1, 다진마늘1

고추장0.5 고춧가루0.5, 간장0.5, 물0.5



닭손질하고 만드는 과정은

전에 했던것과 동일해요!

(이전 포스팅은 아래 링크로ㄱㄱ)


가라아게 만들기 :-)



아무리 생각해도 만드는법은 참 간단해유ㅋ

'전분가루랑 계란넣고 버무려서 튀긴다.'


딱 이거라니ㅋㅋㅋ (말이쉽다ㅋ)




자 이제, 전에 했던 것처럼


1. 닭 손질해서 밑간하기!

손질된 닭은

간장1, 다진마늘 0.5큰술, 소금후추 조금

생강술(있으면) 한큰술 넣고 조물조물해서

30분간 재워놔주시구요~




2. 그 다음에 반죽!

이번엔 계란을 풀어서 사용했는데

이게 좀더나은듯한 느낌이었어요



3. 이제 튀기기!!

튀김옷 조금 넣었을때

바닥으로내려갔다가 포르르 올라오면


기름에 투하!



튀기고


또튀기고


계속튀기고


한참튀겼는데..





응?

전보다 좀 많은느낌인데??





오늘은 닭이 1키로였어!!

(지난번엔 500그람ㅋ)



어쩐지 반죽할때 재료가 많이 들어가드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 가라아게때

상구기는 양이 넘 적었다길래

마침 잘됐다싶기도해서


일단 다튀겨서 반반치킨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4. 2차 튀기기

전에 말씀드렸듯이 가라아게도 2번 튀겨야

바삭바삭 맛이 좋습니다 :-)

1키로가 확실히 많긴 하더군요 ㄷㄷ

순간 치킨집 취직한줄ㅋㅋㅋㅋ





5. 양념 버무리기

암튼 그 많은 닭은 다 튀기고

양념에 버무릴차례!


저는 마침 집에 남은 양념치킨 양념이 있어서

그걸로 삭삭 버무리기만 했는데요


집에서 양념까지 만드실 분들은,

백종원 양념치킨 소스 추천합니다 +_+


물엿2.5, 설탕1, 케첩1, 다진마늘1

고추장0.5, 고춧가루0.5, 간장0.5, 물0.5

(소주컵계량)


요렇게 넣고 후라이팬에서 보글보글 할때까지

한번 끓여주시면 됩니다!


후라이팬이나 넓찍한 볼에

튀긴 닭 반을 넣고 양념을 버무립니다


버무리는건 상구기가 거들었습니다ㅋㅋ



크으. 양념빨 무시 못하네유


저는 후라이드파 이고

상구기는 양념파 이기 때문에

반반이 가장 평화롭습니다 ㅋㅋ



크으..

마음은 이미 먹고 있습니다. 챱챱.



이 날은 갑자기 옛날식? 샐러드가 먹고싶어서

양배추 샐러드에 마요네즈랑 케쳡 섞어서

같이 곁들였는데 넘 맛있었네유♡



원래 지난번 가라아게랑 비슷해서

올릴생각없었는디

너무 맛있어서ㅋㅋ 올립니다 ㅋㅋㅋ



남은 닭 한마리로는 닭칼국수 해먹었어요!

다음 맛툰때 레시피로 찾아뵙겠습니다 낄낄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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