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그냥 되는건 없다

by 축춤맘

창밖으로 보여지는 날씨는 완연한 봄이다.

햇살은 눈이 부시게 빛이나고, 버스정류장에

앉아계신 할머니들께서는 지긋이 눈을 감고계신다.


일시적 졸음인지..눈부심인지 알수는 없다.

나른한 봄날인것 같지만 다들 겨울옷이다.

아이러니하다. 겨울 점퍼를 입고 목도리를 한

사람도 보인다.


날씨가 도대체 자릴잡지 못한다.

울긋불긋 꽃이 피고 아지랭이가 필 것 같은

봄날이 보기와 다르게 춥다..


사람도 그렇다..

보기에는 간쓸개 다빼줄것 같은 미소로

다가오지만 냉정하게 찬바람이 부는 사람..


요즘 사람을 관찰하는 중이다.

세상에 온갖 사람들 많고 많지만 그중

내 사람은 몇이나 될까..


나 역시 그들에게 필요한 사람으로 보일까?

진실한 사람일까?갑자기 궁금하다.

보여지는 것과 다른 모습에 사람들을 보며..


한번씩 무섭기도 하다..

사람 속에서 사람에게서 오는 스트레스를

매일 받게되면 나역시도 다른 사람으로 보이겠지?


한치 앞도 모르는 인생..

사람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를 흘려보내려한다.

연습이 필요하다..거절하고 인정하는 연습..


공부도..운동도..일도..사람도

마찬가지이다..연습과 인내가 필요하다..


따뜻한 봄날 있는 힘껏 봉우리를 피워내는

꽃처럼 피고지고를 반복하며 거센 비와 바람을

이겨내며 세상에 얼굴 드리밀듯..


무수한 연습과 반복과 고통과 인내로

피어나듯..그냥 되는 것은 없다.

부딪혀서 이겨내야지만 온전히 나를 피워낸다.


연습과 인내로 꽃우는 그날까지..

조용히 때론 강하게 나를 단련하자.

흔들리지만 부러지지않고 꿋꿋하게 살아내자.





*사진출처:쳇G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