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들아,
세상을 살다보면 사람과의 관계에서 화나는 일들이 참 많을 것이다. 그럴 때 어느 단계까지 참아야 할지 고민이 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우리 딸들 각자의 성격과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화가 난다고 하여 바로 그것을 분출하는 것은 나중에 후회만 남을 수가 있으니 조심해야한단다. 한번 내뱉은 말과 행동은 다시 되돌리기도 지우기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직장생활에서도 그럴 것 같구나. 화가 난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이성적인 대화를 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잠시 화를 식힐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면 그러한 시간을 가져보자. 돌이킬 수 없는 행동과 말로 인해 향후 영원히 후회하는 것보다는 이런 방법이 현명한 방법이라 아빠는 생각한다.
사랑하는 딸들아,
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참아서는 안된다.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행동과 말에 대해서는 부드러움과 예의를 갖추되 장난스러운 상황이 아님을 상대방이 확실히 인지할 수 있도록 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얘기해야 할 때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화를 내는 것과는 다른 모습임을 생각하자. 눈을 바라보며 강단있고 간결하게 얘기를 하면 된다. 방금 말씀해주신 말씀 내용이 무슨 말씀인지 다시한번 더 얘기해달라고 반문하는 정도의 언급도 상대방 입장에서 이러한 너의 마음을 확실하게 인지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구나.
사랑하는 딸들아, 언제나 행복하렴
<유레카의 아침을 여는 공간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