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어가는 아날로그
언젠가 부터 많은 것들이 편리해졌습니다.
이젠 공중전화를 찾으러 뛰어가지 않아도 됩니다.
음악을 듣기 위해 CD나 카세트 테이프를 고르지 않아도 됩니다.
무거운 책을 들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급한 연락을 하기 위해 공중전화를 찾지 않아도 되었지만,
전화를 하기 위한 설레임이 살아지게 되었습니다.
아날로그는 많이 불편합니다.
하지만 아날로그를 접하다 보니,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설레게 됩니다.
잠시 아날로그를 생각하기전에 쉬어가며 생각해봅니다.
편리함속에 불편하지만, 설레이는 것들을 찾아보며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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