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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빛바람 Jun 09. 2024

장난감을 찾으러 출발!

6월 6일 현충일. 스텔레와 소피아에게는 선물과도 같은 휴일입니다. 늦은 시간 일어나 분주히 준비를 하며 며칠 전 부터 약속을 한 창신동 완구 거리를 가기로 했습니다. 창신동 완구 거리는 주차를 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대중 교통을 이용해 움직이는게 더 효율적일 수 있지요. 그리고 휴일은 왠만하면 자리가 있기 때문에 버스를 타며 편하게 이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스텔라와 소피아는 시내버스를 타는게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어딘가 신기한 곳을 찾아 갈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시간인 듯 합니다. 덜컹거리는 버스를 타고 찾아가는 순간.



버스를 타고 30분 남짓 이동을 하여 동묘 앞에서 내립니다. 동묘 시장은 여전히 사람들이 많지만 스텔라와 소피아의 목적지는 창신동 완구 거리입니다. 아직은 아이들은 신기한 구경을 하기 보다는 장난감을 구경하고, 갖고 싶은 장난감을 찾는게 더 행복한 모양입니다. 30도나 되는 온도 때문에 땀이 저절로 흐르지만 아이들은 신나게 장난감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더위도 참을 수 있는 모양입니다.


장난감을 신나게 구경한 뒤 동북화과왕을 방문합니다. 양꼬치와 요리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짧은 연휴지만 아이들에게는 각자 좋아하는 장난감을 하나씩 손에 잡으며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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