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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필요한 건 상상력 뿐

사진 찍기 어려운 시대. AI 프롬프트로 살아남기!

by 별빛바람

벌써 20년이 넘게 지났지만, 내가 대학을 다니던 시절만 하더라도 그저 사진이라는 것은 특별한 매체 중 하나였다. 디지털 카메라는 너무 고가였으며, SD카드를 읽을 수 있는 리더기를 인식할 수 있는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것 조차도 사치였으니 "사진이 취미"라고 이야기하는 건 왠지 고상하기도 하고, 특별하기도 한 취미인 인것 처럼 보인 것이 사살이었다. 하지만 지금도 별 차이는 없다. 카메라는 이제 너무나 특별한 존재가 되었으며, 누군가가 사진을 찍기위해 카메라를 들고 있는 것 조차 다소 부담스러운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셔터만 누르기만 하면 사진으로 남겨진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제는 너무나 특별한 존재가 된 된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사진이 특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사진 찍는 행위가 이제는 "기술"이 되어 버렸다.

요즘 출시하고 판매하는 카메라는 너무 제한적이다.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카메라라는 매체 자체가 너무 전문의 영역으로 치우쳐지고 있다. 예전처럼 똑딱이 카메라가 아닌, 기능을 숙지해야지만 찍을 수 있다. 그리고 한 쪽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찍는 사진 행위로 양분화가 되어 버린다.


2. 카메라를 들고 있는건 마치 특별한 행위가 되어버렸다.

카메라를 들고 다닌다면 왠지 구시대의 유물처럼 보이기도 하고, 아니면 사진을 찍는 행위 자체가 특별한 모습인 것 처럼 되어 버렸다.



그런 와중에 요즘은 ChatGPT를 통한 프롬프트로 새로운 그림을 만드는 대안이 떠오르게 되었다. 이 계기는 우연찮게 만들어지게 되었는데, 종종 자료를 정리하거나 코딩 구문을 분석하는데 ChatGPT를 사용하다 실수로 사진을 하나 업로드를 하게 되며 알게 된 사실이다.


빙식은 간단하다. 내가 생각하는 내용을 최대한 ChatGPT와 대화를 하듯 이야기를 하며 서로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다소 마음에 안든다 하더라도, 조금씩 수정을 해 나아가면 분명 답을 얻을 수 있다.


그 결과물 중 하나를 소개한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건 단지 상상력 뿐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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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가지고 그림을 그려달라 요청을 하였을 때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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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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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의 결과물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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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그림 중 선택을 해야 하지만 최대한 비슷하게 그려준다.


반대로 자연어로 그림을 그리는 것도 가능하다.


첫 번째 자연어는 아래와 같다.



"교복을 입은 머리긴 여자아이가 기타를 치면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sd 캐릭터로 그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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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는 이 그림이 다소 마음에 안들었는지 아래와 같이 다시 프롬프트를 적는다.


"머리를 검은색으로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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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우리에게 필요한 건 상상력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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