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에게 상처 주는 말

나를 중심으로 말하면 말의 끝은 나를 향하게 된다

by 허필선

우리는 누구나 말로 대화를 한다.

말을 통해 상처를 주기도 하고 위로를 주기도 한다.


문제는 동일한 의미의 말이라도 전달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의 입장에서 말을 전달하는가이다.

말을 할 때 상대방을 중심에 두고 말을 하면 상처가 된다. 우리는 흔히 '때문에'라는 말은 중심이 상대방에게 있는 것이다.

'제가'로 시작하는 말은 나에게 중심을 두는 것이다.


상대방과 이해가 잘 맞지 않은 부분이 있을 때가 있다. 그것을 설명할 때는 아래와 같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상대방 중심

죄송하지만 오해를 하셨군요


나 중심

제가 설명이 충분하지 않았나 봅니다.


상대방 중심의 말은 아무리 공손히 말을 해도 상처를 준다. 말에 날카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를 중심으로 하는 말은 날카로움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 날카로운 끝이 항상 나를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말을 할 때 '제가'로 시작하면 상대방에게 상처 주는 말을 막을 수 있다.


나를 중심으로 하는 말은 나를 겸손하게 만들고 나에게 집중하는 말이 된다.

그리고 나를 중심으로 하는 말은 상대방에게 나가는 것이 아닌 나에게로 돌아온다.


내가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해 주고 상대방을 어떻게 배려할지 생각하게 해 준다.

상대방이 중심이 된 말은 나를 생각하지 않게 한다. 원인에서 나는 빠져있는 것이다.


말은 마음을 담고 있다. 상대방이 감정이 상했다는 것은 나의 마음이 그렇게 보였기 때문이다.

말을 할 땐, 항상 나를 돌아보자. 나의 마음이 상대방에게 향해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나는 나에게 집중하고 있는지….


나는 오늘도 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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