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영감핀 pin insight Mar 24. 2022

사이드 프로젝트보다 토이 프로젝트 어떤가요?

토이 프로젝트가 곧 실력이 될 수 있어요

 사이드 프로젝트가 한참 붐이었다. 유튜브 하기, 스마스스토어하기, 전자책 팔기 등. 돈을 벌 수 있는 플랫폼이 많아졌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현업보다 더 많은 돈을 벌게 되자 현업에서 퇴사하고 사이드 프로젝트에 올인하는 사람도 종종 보인다.

 

 사이드 프로젝트는 성공과 실패가 명확하다. 명확해도 너무 명확하다. 일정 기간 동안 원하는 수익이 나지 않으면 실패니. 아무리 열심히 준비하고 좋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었어도 수익이 나지 않으면 실패한 것이 되고 만다.


 하지만 토이 프로젝트는 다르다. 목표 자체가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드는 이다.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고, 기간은 얼마나 걸리며 어떤 것들을 처리해야 하는지 파악이 됐다면 토이 프로젝트는 충분히 성공적이다.


 아래 2가지 사항만 고려해서 토이 프로젝트를 시작해보자.


 당장 실력이 아주 좋지 않아도 괜찮다

 토이 프로젝트를 하려면 본업을 매우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겁먹을  있다. 하지만 지난 크리스마스, 우리를 즐겁게 해 줬던 산타트리를 만든 산타파이브 팀도 주니어들이 모인 토이 프로젝트 팀이다. 실제로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산타트리를 사용하자 온갖 난관을 겪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온라인 상에서 시니어들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했다 밝힌 바 있다. 하고 싶은 것을 만들기 위해 배우는 . 거듭 말하지만 이것이 토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매일 조금씩 할 수 있는 범위에서 하자

 토이 프로젝트는 단어처럼 즐기며 배우는 것에 목적이 있다. 너무 큰 스케일에 시간을 너무 많이 쏟아야 한다면 엄두가 나지 않는다. 실제로 작업할 수 있는지 먼저 가늠해보고 시작할 필요가 있다. 즐기지 못한다면, 그것은 토이 프로젝트가 아니다.


 시대를 앞서간 정말 창의적인 것은 당장 수익이 나지 않을  있다. 자연과학이 그렇고 순수예술이 그런 것처럼. 하지만 자연과학을 토대로 기술이 만들어지고, 기술이 상용화돼서 제품과 서비스가 되듯, 순수예술이 상업예술이 되고, 상업예술이 모여 브랜드가 된다. 그래서 개발자와 디자이너 및 일러스트레이터는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거나 토이 프로젝트를 꾸준히 하는 분들이 보인다. 그럼 브랜딩과 마케팅을 하는 사람은 어떤 토이 프로젝트를   있을까? 지금 제안할 수 있는 답은, 부캐 만들기이다. 부캐 만들기야 말로 브랜딩과 마케팅을 한다면 매일 조금씩 하면서 배울 수 있는 토이 프로젝트라 생각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이미 결혼한 사람을 더 챙기는 웨딩브랜드가 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