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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더 May 12. 2016

담금질 사절





 나는 아이언맨이 아니다



담금질을 할수록 강해지는 금속과는 달리

변화무쌍한 물의 속성을 닮은 인간이다



힘껏 때리고 열을 덧입히기 보다는 

어린아이 다루듯 어르고 달래가며 사는 것이 

내가 터득한 삶의 지혜이자 타협안-



호기롭게 스스로를 사지로 내몰던 과거를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소중한 일상에 더욱 무게를 싣고 

행복한 하루하루의 기억을 채워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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