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이언맨이 아니다
담금질을 할수록 강해지는 금속과는 달리
변화무쌍한 물의 속성을 닮은 인간이다
힘껏 때리고 열을 덧입히기 보다는
어린아이 다루듯 어르고 달래가며 사는 것이
내가 터득한 삶의 지혜이자 타협안-
호기롭게 스스로를 사지로 내몰던 과거를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소중한 일상에 더욱 무게를 싣고
행복한 하루하루의 기억을 채워가야지
모든 현상에는 원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곧잘 잊고 살아갑니다. 우선순위에 밀려 정작 들어야 할 소리 , 봐야 할 것은 등한시하면서요. 이 세상 무수한 또다른 나와 교감하고자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