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회전목마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목소리 끝에
쿵쿵 뛰는 심장
빨개진 볼이 드러날까 두려워
떨군 고개 아래,
눈은 휘이저이
살그먼 다가가 잡을세라
손이 바짝바짝
흩어지는 꽃잎 사이로
느려지는 발걸음
달콤쌉싸름한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