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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른이 된 소녀 Sep 23. 2015

꿈꾸는 밤

회전목마



밤새도록 확인했던 너의 손.

고른 네 숨을 세아리다,

잠든 꿈에 서성인다.


감겨진 네 눈을 보면서,

네가 보는 세상과

내가 보는 세상이 겹쳐진다.


불쑥 고개내민 너의 얼굴,

불쑥 너의 목소리.


따뜻한 봄결,

꿈으로 내려앉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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