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글 셋, 예민함

분홍색가방

by 분홍색가방
KakaoTalk_20170126_160037948.jpg 비 오는 날, 우산


요즘 나는 예민하다.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여서...


그래도 버텨 보려는 나에게

주위 사람들이 말한다.

웃으면서...


"왜 이렇게 예민해졌어?"

"요즘 예민해진 것 같아."

"평소랑 다르네?"


그냥 나를 좀 내버려둬라.

당신들이 나보고 자꾸 예민하다 말하면

나는 또 입을 꾹 하고 다물게 되잖아.


'참는 자의 말'

매거진의 이전글짧은 글 하나,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