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의 기초

- 시작(詩作의 始作)

by 분홍색가방

우울은 흔히 부정적인 것으로 여겨질 수 있는 감정이다.

그리고 많은 창작자들에게 우울이라는 감정이 많은 영감이 되기도 했다.

수많은 여린 감수성들이 모여 숨어있는 여린 감수성을 건드리게 되는 것이다.


실제 심리학 연구에서 우울이 창작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 연구하기도 했다.

기존 연구에는 우울이 창작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최신 연구들을 보면 우울에서 기분이 나아지는 그 기점으로부터가 창작이 잘 이루어진다는 연구가 있다. 그러니 우울에서 벗어나는 그 타이밍이 창작의 시작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이런 답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창작활동이 우울을 벗어나게 하는 힘일지도 모른다.'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자신만의 표현방식들이 숨어있던 마음을 꺼내놓는 과정이

희열을 가져다주고, 우울이라는 갇혀있던 감정을 풀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표현하는 것,

어려운 일이지만

그 표현이 우리들을 성장시키는 시작이 될 수 있다.


우울과 행복이 시소 위에 있어 같이 공존할 수 없는 감정들이 아님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우울하다고 행복하지 않은 것이 아니며, 행복하다고 우울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실제 연구 결과가 그렇다.


우울과 행복은 같이 있다. 불안하면서도 행복하다는 말은 사실인 것이다.

우리는 그저 있는 감정인 우울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그 방식이

글이든, 음악이든, 그림이든, 연기이든, ...

우리 모두는 우울에서 시작하여 행복에서 끝날 창작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