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의 첫 장

짧은 글, 새해를 맞이하며

by 분홍색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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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의 첫 장


새로운 친구를 맞이하는 새벽,

작년보다 좋았던 올해를 보내고,

다가올 새해 2019년을 떠올리면 금방이라도 바랐던 일들을 이룰 수 있을 것만 같다.


아직 실망한 하루가 없는 2019년에

실수하고 아파도 견뎌갈 힘이 존재하길.

어렵고 복잡한 말들을 떠올려, 누구에게 읽혀질 글이 아니라

내가 만족할 수 있게 내가 나의 글, 나의 생각, 나의 언어, 오로지 나를 사랑하게 되길.

뒤늦게나마 나에게 보내는 연애편지가 가득한 곳이길.


내 약점이 아니라 내 장점을 찾아낼 눈을 갖고, 날 사랑하길.

그리고 날 사랑하는 만큼 다른 이들도 열렬히 사랑하길.

(2018년 11월, 2019년 다이어리를 구매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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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의 1월 1일)

내가 나를 사랑하여, 다른 이들에게도 그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가지길.

2019년 시작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기회들로 가득하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변하지 않길.

따뜻함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놓치지 않길.

한 없이 부드럽지만 내면은 단단해지길.

추운 겨울, 서로의 온기로 모두의 밤이 따뜻하길.

이러한 바람과 믿음이 깨지더라도, 포기하지 않길.



P.S 본 매거진에 사용되는 사진들은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