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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자 Aug 19. 2022

[책 구경]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책 냄새가 좋아서-

도서관의 매력은 바로 이런 것!

예상도 못한, 상상도 못 한 책들을 만날 수 있는 짜릿함을 킥킥거리면서

느낄 수 있는 공간이지요.


이 책은 무려 1235페이지나 됩니다. 엄청난 두께의 책을 만난 순간 반짝- 마음이 설레었어요.


영국의 각본가, 소설가인 더글라스 애덤스의 코믹 SF 소설이에요. 1978년, 라디오 드라마로 방송되다가 큰 히트를 치며, 책으로도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우주여행 내용이 아니었지만 1화에서 지구가 없어지는 바람에 우주여행으로 내용이 변경되었다고 해요.


기후위기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이 시기, 지구의 소중함을 새로운 각도로 조망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젠가 꼭 빌려올거예요!


기후위기를 주제로 하는 유네스코 포럼 행사를 준비하며 발견한 책이라 내일의 기후, 지구를 한 번 더 생각해봅니다.


난 이제 늙고 지쳐서 인생의 참 의미를 알아낼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요. 그래서 현명해지는 것보다는 행복해지고 싶어요.





https://www.instagram.com/book.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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