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D-80.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BGM 정해드려요. 나만의 10월 캐럴!

by 구자

22년도 기준으로 10월 7일이 크리스마스 D-80일 되는 날입니다.

해마다 며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10월의 문턱으로 진입하고, 단풍이 물들기 시작할 즈음. 10월이 되면 옷장 속 트렌치코트를 얼른 꺼내 입어야 합니다. 곧 추워질 테니까요. 그리고 얼른 ‘10월의 멋진 날에’ 음악을 들어야 합니다. 곧 11월이 되고, 연말이 되면 그 노래의 풍미는 조금 연해질 겁니다. 그러니 크리스마스 80일을 앞둔 10월의 문턱, 10월에 듣기 딱 좋은 곡, 10월의 미리 크리스마스 캐럴은 김동규 성악가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정해드립니다.


10월의 라디오 방송에서 제일 많이 틀어준다는 이 곡은 시크릿 가든의 1집 Song From A Secret Garden’에 수록된 곡을 기반으로 김동규님이 편곡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원곡의 제목은 ‘Serenade to Spring-봄에 대한 세레나데’였다죠. 그 곡에 가을을 노래한 가사를 붙여 편곡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답니다. 그렇기에 국외에서는 봄 음악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국인들은 가을 정서로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랍니다.


단풍잎 사이로 파란 하늘에서 쐬어주는 따듯한 볕을 만끽하며 이 음악을 캐롤삼아 들어보세요. 계절의 변화가 온몸으로, 세포 사이사이로 스며들며 느껴질 것입니다. 그렇게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온전히 생각하는 하루를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화면 캡처 2022-10-30 194309.jpg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람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람은 죄가 될 테니까.

아아아아아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크리스마스 D-80. TO DO LIST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나만의 10월 캐럴을 들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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