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면서.
자꾸 무언가를 담으려 한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면서.
그 길 어디쯤에 서서 깨닫는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면
담기보다는 버려야한다는 걸.
더 많은 지식을 탐하기 보다
지금 내가 어떤 잘못들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각하고
그것을 버리는 것이 먼저라는 걸.
이제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버리기 위해서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서점 <지혜의서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고, 그런 글을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