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오늘은 황정은 작가의 <일기>를 읽었다. 그녀의 글은 굉장히 뾰족하고 그것으로 나를 계속 찌르지만 아프기보다 슬프다. 두렵기 보다 따뜻하다. 그녀의 날카로움이 나를 위로한다.
기억은 망각과 연결되어 있지만 누군가가 잊은 기억은 차마 그것을 잊지 못한 누군가의 기억으로 다시 돌아온다. 우리는 모두 잠재적 화석이다.
황정은 <일기> 중에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서점 <지혜의서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고, 그런 글을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