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체가 일정하지 않으면 아마추어?!?!?
내 그림은 다중이
저는 내키는 대로 그려요
아이패드. 색연필. 연필. 아크릴. 파스텔. 오일파스텔. 동양화 물감.
그 날 손 가는 재료로 그려요
처음엔 한 가지로 해보려 했는데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육아를 하며 그리다 보니 종이와 재료를 늘어놓고 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내키는 대로 하게 되었어요
아이패드에 익숙해지자
일러스트도 그려보고 싶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인물화와 일러스트를
번갈아가면서 그리게 되었어요.
그리고 솔직히
한가지 재료, 한가지 스타일로 그리는건 정말
지 루 해 요
작가는 자기 스타일이 있어야 한대요
저는 다중이 개성이 제 스타일인가 봐요
엉뚱한 일러스트도 좋고
인물화도 좋아요
제 마지막 목표가 일러스트는 아니지만요ᆢ
저는 사실 종이에 그리는 그림을 더 좋아합니다.
아이 셋 있는 집에서 종이그림 그리기 쉽지 않아요. 아이들이 크면ᆢ그땐 종이에 그릴 수 있겠지요.
어쨌든
오늘도 내키는대로 일단 그립니다.
그림은 제게 행복을 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