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꺼내 주게."

"거긴 어찌 들어갔는가."

by 강산
Screenshot_20201130-101422_Instagram.jpg

“나 좀 꺼내 주게.”

“거긴 어찌 들어갔는가?”

“정신 차려보니 이 안이지 뭔가.”

“나올 의지만 있다면 나올 수 있을 걸세.”

“그럼 남은 것 마저 마시고 의지라는 것을 생각해 봐야겠네.”

“자네 못 나올 것 같군.”

“나를 꺼내 주지도 않으면서 알 수 없는 소리만 하는 자네는 누군가?”

“나는 자네라네.”

ㅡ 강산

작가의 이전글그림체가 일정하지 않으면 아마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