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노인과 바다-
나는 매일 운이 따르는 하루를 만들 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운은 말 그대로 'Lucky'다. 운빨이라고 한다.
하지만 산티아고 노인의 운은 럭키 가 아닌 매일 같은 행동으로 같은 일을 했을 때, 다가오는 운을 잡아채는 것이 운이라고 이야기한다.
결국 헤밍웨이가 노인 산티아고를 통해서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운'은 '습관'이 아닐까 한다. 매일 같은 습관을 반복하면, 나를 지탱하고 움직이는 톱니바퀴가 맞아떨어지는 순간이 올 것임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운도 실력' 이라고들 한다. 맞다. 지금 하고 있는 걸 계속해서 전문가가 되면 실력이 향상되고 운을 받아들이는 순간이 더 많아지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노인 산티아고는 85일째 고기를 잡지 못했지만, 85일째 같은 행동을 했고 86일째도 여느 날과 다름없이 바다로 향했다. 그리고 정확한 깊이에 낚싯줄을 드리웠고 마침내 기다렸던 운은 산티아고에게 찾아왔다.
삶도 그렇지 않을까? 자신의 자리에서 꾸준하게 자신을 뽐내고 있다면, 언젠가는 나의 시절이 온다는 것을 노인 산티아고가 우리에게 조언해 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