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게 사람길을 묻다, 내 마음 관리하는 습관
우울할 때 곁에 두고 있는 책.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일러주는 책. 의사, 코미디언, 작가, 기자, 배우 등 70여 명의 용기 있는 사람들이 슬픔에 대처하며 어떻게 마음을 돌보았는지 각자의 스타일대로 써 내려간 책이다. 나는 우울하지도 않았지만 왠지 옆에 두면 위안이 될 것 같았다. 정해진 틀이 없이 쓰인 글이라 자유로운 마음으로 그냥 읽어 내려갔다. 우울한 이유도, 우울을 표현하는 방법도 다 달랐지만 곁에 두고 하루 한 장 내 마음을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기에 충분했다. 우울할 때 곁에 두고 읽는 책에게 사람 길을 물으니 여러 가지 극복방법을 챙겨 준다.
1.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
모든 사람의 회복 과정은 제각기 다르고 특별하다. 그러니 절대로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아라. 그 이유는 괜찮지 않아도 괜찮기 때문이다. 또한 자기가 원하는 모습이 아닐 때는 괜찮지 않아도 괜찮으니 자기만의 제어 스위치 온, 오프를 작동시켜 자기만의 방법으로 통제하라.
2. 연약해도 괜찮다.
두려움과 실패는 정신을 희미하게 만들 수 있지만 진정으로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누구도 실패를 피할 수 없다. 그러니 실패의 두려움으로 갖는 연약함은 괜찮은 것이다. 아울러 실패를 두려워 말라. 실패의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있겠지만 실패로 인한 두려움으로 잠시 연약해도 괜찮다.
3. 도움을 청해도 괜찮다.
심적 고통과 두려움은 언제까지나 존재하겠지만 사랑과 용기 또한 언제까지나 존재한다.
본인에게 존재하는 것이 고통과 두려움만 있는 것이 아니니 마음을 열고 당신 안에 존재하는 사랑과 용기를 꺼내 도움을 청해도 괜찮다. 비는 언제나 그치기 마련이고 구름은 언제나 걷히기 마련이다. 해는 언제나 다시 비치기 마련이다. 모든 일은 언제나 그치고, 걷히고, 비친다. 자신이 갖는 고통과 두려움보다 자신 안에 존재하는 또 다른 사랑과 용기로 언제나 도움을 청해라. 괜찮다. 결국 도움을 청한 것이 자신 평생에 가장 용기 있는 행동이었음을 알게 된다. 도움을 청하는 것은 힘을 보여주는 것이며 자신에게 대단한 친절을 베푸는 일임을 명심하라
살아있다는 것은 진정 특별한 선물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니 너무 먼 미래는 생각하지 말라. 내일은 내일이 알아서 할 일이다. 어려운 상황에 있으면서 윗입술을 굳게 다물면 턱만 아프다. 어떤 상황에서든 어떤 이유에서든 윗입술을 너무 굳게 다물지도 말며 절대로 자기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도 말라. 그냥 자신을 위해 온화하고 건강한 비판주의만 기르면 될 일이다. 그러면 기분 좋게 놀라는 일이 더 많아질 것이다. 또 자신을 비난하여 벌주지도 말라. 그건 자신에게 가장 큰 실수를 하는 것이니 차라리 스스로를 굳건히 믿는 습관을 들여라. 그 믿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대하듯 자기 자신을 부드럽게 대하라.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관계들을 늘 기억하면서 그 기억한 그 관계들을 키워나가면 곧 빛이 나타날 것이다. 거기서 만나자. 거기서 만나면 괜찮지 않은 일도 괜찮아지며, 연약해도 괜찮고, 도움을 청해도 괜찮아진다. 언제나처럼 책 속에서 찾는 사람 길은 늘 다독이며 걱정 말라고 일러주었다. 살아있다는 것만도 특별한 선물이니 그저 네 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늘 "괜찮다. 괜찮아."라고 수용하는 습관을 들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