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의 세계

오늘의 공부

by Jung히다


‘굿모닝?’

사무실 창문을 열며 좋은 아침에 안부를 묻는다.

그런데 갑자기 창밖이 시끄러워진다.

누구지?

까치 대 여섯 마리가 경계하는 소리로 합창을 하며 조용한 교정의 정적을 깬다.

새 둥지가 사무실 창문 근처에 있나보다. 고개를 내밀고 살펴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다시 조용히 창문을 닫은 채 살펴보니 조회대 파고라 틈새에 둥지를 틀었나보다.

코로나 19로 학생들이 없는 틈을 타 주인행세를 하다니...

까치의 세계에는 눈치가 필요 없나보다.

‘길조’라는 사실 말고는 까치에 대하여 아는 게 없으니

오늘의 공부는 까치다.

“까치 (Magpie)”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전지역에서 볼 수 있는 텃새.

몸길이는 45㎝ 정도로 한배에 5, 6개의 알을 낳아 17, 18일간 포란, 부화.

부화된 뒤 22∼27일이 지나면 독립.

먹이는 잡식성(새알, 새새끼, 쥐·뱀·개구리·올챙이·작은 물고기, 쌀·보리·콩·감자·사과·배·복숭아·포도·버찌 등) 또한, 까치는 길조로 까마귀과에 속하는 상서로운 새. 은혜를 갚을 줄 아는 새, 사람의 위기를 구해주는 새. 우리나라 전래 설화나 동요에 자주 등장함.

발췌 :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11213

또한, 까치가 사람의 얼굴을 분별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까치가 사람을 구별할 줄 안다는 가설 하에 학생을 지정하여 늘 그 학생이 까치둥지에서 새끼를 꺼내오게 했다. 그리고는 까치 번식기에 까치번식기에 새끼가 성장한 6개 둥지를 대상으로 지정학생과 신체외적조건이 같은 학생들이 함께 새끼둥지 근처를 오고 가며 관찰한 결과 5개의 둥지에서

부모까치가 새끼를 꺼냈던 학생들이 근처에 나타날 때마다 경계신호와 함께 공격적 성향을 보였다고 한다.

발췌 :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73XXXXKS4709

공부의 세계는 언제 끝이 나는 것일까?

공부에 중독된 것인지. 아는 게 부족한 것인지. 암튼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쭈욱 공부는 계속될 것 같다.
일단, 오늘의 공부는 까치의 세계로 끝.

keyword
작가의 이전글마음에도 저울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