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 또 어디 있을까요

오늘의 공부

by Jung히다


이런 사람 또 어디 있을까요?

출근을 하고보니 그만 단추가 하나 떨어져 버렸네요.

실바늘이 필요했지만

새부임지에 근무한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은지라

애꿎은 서랍만 여러 번 열고 닫으며 실바늘이 나오기만 바랬어요.
나의 모습이 이상했는지 사무실을 나들던 직원이 질문을 합니다.
“뭐, 찾으시는 것이라도 있으신가요?”

‘실바늘이 필요한데 예전 직장에서는 두 번째 서랍에 넣어 두었었는데

아직 정리를 덜 했는지 ... 없네요.’


늘 씩씩한 그녀!

그녀는 출근과 동시에 사무실 분위기를 밝게 유도하는 마력이 있었어요.
“안녕하세요?” 그 순간 직원들의 분위기는 명랑분위기로 up되고

활기찬 아침이 되어 하루를 즐겁게 생활하게 합니다.

그날 어느 순간 실 바늘이 책상 위에 놓여 있더군요.

그녀는 늘 그래요.

cool한 성격에 업무나 대인관계에서도 의욕적으로 전진하는 시원시원함, 게다가 coffee도 늘 투 샷으로 마실 만큼 커피 맛을 진하게 즐기는 남다른 적극성.

그런 그녀가 전근 온지 석 달 지난

오늘 아침에 씩씩하게 다가오더니 물건을 내놓습니다.


“어제 우연히 상점에 들렀다 일전에 실바늘 찾으시던 기억이 나서 샀어요.”

‘내가 준비해도 되는데 왜 돈을 썼어요?’

“얼마 안해요.”

‘그럼 이곳에 둘 테니 언제든지 함께 써요’

“아니요, 저희 것도 하나 샀어요.”
그리고는 그녀는 발랄하면서도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사무실을 나가버리네요.

‘어머~나, 나 어떻게 해!, 갚으며 살아야할 게 너무 많아서’
나는 지금까지 나만 에너자이저로 씩씩하게 잘 사는 줄 착각했었어요.
저보다 더한 사람들도 있네요.
다시 겸손하게 잘 살아봐야겠어요.

오늘부터 착각 해제입니다.

이 세상에 이런 사람 또 어디 있을까요?

오늘의 공부는

씩씩한 그녀에게 감사하며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개사해보려고 합니다.

천 번이고 다시 태어난 데도 그런 사람 또 없을테죠

슬픈 내 삶을 따뜻하게 해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런 그녈 위해서 나의 미소쯤이야 얼마든 지어도 좋은데

사랑이란 그 말은 못해도 마음에서 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행복해 질수 있어서 행복 할 수 있어서 난 오늘도 행복 합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도 그저 웃어만 줘도 난 행복할 텐데

행복을 던져 주니까 거저 나눠 거니까 난 오늘도 행복합니다.

오늘의 공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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