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피스 타로로 읽는 지금 _ 2단계 Wands 6. 행복의 발산
비키 노블은 카렌 보겔과 협업하여 6년에 걸쳐 마더피스 타로를 완성하였다. 서문에서 그녀는 "지팡이 6번의 정신으로 타로 카드 프로젝트를 시작한 사람은 나였다."라고 자신의 첫 번째 마더피스 타로의 이미지라고 소개한다. 처음 비키 노블의 말을 읽었을 때, 자신감에 차올라서 마더피스 타로를 만들기 시작했구나 생각했는데 카드를 다시 보고 사람들에게 알려주면서 조금씩 더 이해가 되면서 그녀의 자신감과 가슴 벅찬 시작, 그리고 미성숙함까지 포함한 상태였음을 알게 되었다.
딱 봐도 당당한 이 여인이 순간의 상태이고 미성숙함까지 포함한 영광의 센터인지 이야기를 풀어보자.
여신은 지배하지 않는다 2권 첫 번째 글, 완즈 5번 카드 열정이 사람을 만나 갈등을 겪고 드디어 리더가 된 상태를 그린 완즈 6. 5번의 중심에 있던 여성은 완전히 자신의 수레바퀴에 올라탔다. 수레바퀴의 불꽃은 그녀의 운명과 삶의 상태이며, 행복의 발산 그 자체이다. 보탤 필요가 없는 자신감과 기쁨과 승리의 해방감 그 자체가 된 여성이다. 그녀는 지금 이 순간, 모든 삶의 요소를 다 사용할 수 있다. 타로의 4개 슈트 상징물 6개의 막대기를 들고 있다. 두 팔로 부족해 왼팔, 오른팔 하나씩 더 생겼다.
여섯 개의 막대기 끝에는 사자와 샐러멘더는 불(완즈), 문어와 뱀, 달은 물(컵), 덩굴과 꽃은 흙(디스크), 새는 공기(쏘오즈) 이렇게 4요소를 들고 두려움 없이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발산하는 에너지는 머리카락 끝까지 뻗어나가고 나선형 가슴은 생명력을 가득 품고 있다.
모두가 인정하는 새로운 리더가 탄생했으며 그녀는 "영광의 중심에 있다."
모든 순간은 변할 것이고 영원히 젊은 리더로서 존재할 수 없다. 더욱 성숙하고 깊어질 것이지만 지금은 영원히 타오를 것 같은 불길과 영광, 기쁨을 충분히 누린다.
영원할 것은 기대감으로 그녀는 자신만만하게 새로운 일을 추진하는 리더로서 앞장서 나아갈 것이다.
누군가에게 일을 배워서 남 앞에서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두려움 없이 당당히 서 있을 수 없다. 실패할 두려움과 평가를 받을 공포 앞에서 긴장이 극도로 올라온다. 완즈 5의 동료들과 적정선의 일을 나누고 서로 협력하는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책임감도 있다.
완즈 6의 'yes' 난 할 수 있고 많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 내가 탄 수레바퀴는 내가 운전할 거야라는 빛나는 영혼이다. 이런 시간은 영원히 지속하지 않는다. 붙잡아 놓으려 할수록 부정적으로 고착되거나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 끝끝내 권력으로 소유하게 힘을 쓰게 된다. 그래서 두려움 없는 자신감은 짧은 순간, 그야말로 화양연화처럼 내게 머물다 떠난다.
이런 순간의 자신감은 이후 삶의 어려움과 변화 속에서 코어의 힘이 되어 척주에 착착 자리 자리 잡을 것이다. 아마 완즈의 여사제가 되었다가 9번 원숙한 할머니가 되는 전환의 힘은 인생의 중심에 서 본 경험이 지혜가 되고 사랑이 되기 때문이다.
불안과 걱정이 많은 성격인 나에게 이런 화양연화와 같은 시기가 언제였을까. 나의 선택을 내 언어로 설명할 수 있을 때, 아마 그때였을 것이다. 내 선택의 의미를 다른 사람의 논리나 철학을 빌리지 않고도 충분히 말했고 가끔은 설명을 별로 하지 않아도 괜찮은 그런 순간들.
몸의 나이가 완경기 즈음이라 빛나는 여인의 카드를 내 몸으로 표현할 수 있기란 어렵다. 조금은 슬프고 조금은 안도감이 든다. 빛남의 등뒤에는 그만큼의 감당해야 하는 그림자가 있기에. 완즈 6의 여인은 그림자를 끌어안고 어떤 이는 나를 싫어하고 소통하는 것을 거부할 것이고, 모두가 내게 동의하지 않을 것임을 머리로는 알아도 가슴으로 모르기에 미성숙하다. 그래서 빛나는 것.
그림자 없는 빛나는 영혼인 이들이여 인생에서 짧은 순간이니 맘껏 누리고 맘껏 뽐내길.
걱정할 세월은 널리고 널렸으니.
2025년 11월 19일
빛은 어느 순간 머물다 떠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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