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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사용한 타이어'를 교체했다

by 아빠는 대해적
무엇을 하든지,
다른 사람들의 의견들은 그저 참고만 하고.
스스로 찾아보고,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판단을 하는 습관을 길러라.

자신이 겪어보지 않은 것들을,
그저 다른 사람들의 판단만으로, 해보지도 않고서 결정지어 버리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행동을 난 여태까지 본 적이 없다.

- 어느 작가의 글

아마, '제목'만을 보고서 클릭하신 분들은 대부분이 이런 분들일 것이다.


정말로 타이어를 '15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드는 분들과,

무지하게 15년 동안이나 쓰고 있었냐고, 신랄하게 비판하러 들어오신 분들이 아마 대부분일 것이다.^^


난, 타이어를 15년 동안이나 사용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사용했던 것이 아니었다.(가족들이 타고 다니는데 그럴 리가 있나? ^^)


타이어가 멀쩡한데도 꼭 바꿔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리저리 '여러 가지 정보'들을 알아보기도 하였었고, 매일 운행하기에 앞서 '점검'들을 하면서 지금까지 운행을 해왔던 것이었다.

그래서, '내가 알고 있는 선'에서 또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내 얘기는 그냥 참고만 해주길 바란다.

타이어를 15년 동안 사용한 사람의 '이야기'이니까.


인터넷이나 각종 정보들을 검색해보면, 평균적으로 타이어의 교체주기가 정해져 있다.


교체주기 5년, 운행 5만 km


'둘 중에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바로 교체하라고 아주 여기저기서 '난리'들이다.


하지만, 저건 내 기준에서 봤을 때는 그냥 '보증기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저 기간 동안 타이어가 스스로 터질 일은 없다는 '보증기간'.


각종, 전자제품들도 '보증기간'들이 있다.

TV나 냉장고도 사용한 지 5~7년이 지나가면, 부품 노후화로 인해서 스스로 망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제품들이 그렇게 쉽게 잘 망가지나?

'하루 종일 틀어놓는' 애들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잘 망가지지가 않는다.


하물며, '365일 24시간' 굴러다니지도 않는 타이어가 5년이 지났다고 해서 그렇게나 위험할까?

(하지만 5년이 안됐어도, 5만 km 이상을 '험하게 탔다면' 위험할 수도 있겠다. 난 그렇게 안 타봐서 모르겠지만 이런 경우에는 꼭 점검 후에 타도록 하자. 험하게 운전하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더 잘 알 것이다.)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타이어가 스스로 터지는 영상들의 '대부분'은 '영업용 차'들이라는 점이다.

'365일 24시간'은 아니더라도 상당한 '사용 시간'이력들을 보이는 타이어들이 대다수라는 얘기다.

게다가 좀 험하게 운행을 하거나, 바쁘다고 점검도 잘 안 하는 경우에 더 많이 발생한다.


그리고 이런 영업용차들은 자주 운행을 하다 보니, 외부 충격에 의해서 타이어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 데다가, 대충 육안으로만 봐도 아슬아슬해 보이는 타이어들이 정말로 많이 있다.(고속도로에서도 타이어가 위험해 보이는 차들을 난 지금도 자주 보고 있다.)


그런데, 그마저도 잘 찾아봐야 할 정도로 주위에서 그렇게 흔하지 않은 게 바로 '타이어 사고'들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수천만 대'가 굴러다니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도 말이다.(그러고 보면 요즘 타이어, 정말로 잘 만든다)


'중고타이어'를 취급하시는 분들도 다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들이 있다.


'권장기간 5년'이 지났어도, 멀쩡하다면 몇 년 더 타도 된다고.


내가 15년 동안이나 타이어를 유지하면서,

여러 유형들을 살펴보고, 각종 정보들을 찾아보고, 내가 직접 유지도 해봤지만,


결론적으로는,

'그분들이 하는 말'이 맞았다.


아무런 '이상'이 없으면, 5년을 넘어서 10년까지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게 타이어다.

그럼, 그 '이상'들은 무엇이냐?


바로, 타이어의 '마모도'와 '크랙' 그리고 '다른 이상 징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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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15년 된 타이어, 오른쪽이 이번에 산 새 타이어.(때깔에서 차이가 난다)

[ 왼쪽 타이어의 마모도는 보는 것과 같이 많이 '닳지' 않았다. ]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으면, 왜 타이어를 교체하는지 조차 의문이 들 정도다.

실제로 교체를 하러 갔을 때도 단골 정비소인데도 불구하고, 사장님이 왜 교체하냐고 오히려 나에게 되물으셨다.^^


이 분도 타이어가 오래된 것은 육안으로 보고서 이미 알고는 계셨다.(다만, 15년이나 지났다는 건 모르셨다. 기존의 타이어는 제조 날짜가 '안쪽'에 있었기에 탈거전에는 아예 보이지 않는다.)


이 사장님은 타이어의 연식이 좀 됐어도 타이어가 멀쩡하다면, 교체를 추천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차라리 그 돈을 다른 곳에 쓰고, 아니면 정비/점검하는데 더 투자하라고 말씀을 하시는 분이다.

꼭 승차감을 위한 게 아니라면, 타이어가 멀쩡한데 굳이 5~6년이 지났다고 해서 교체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시는 분 중에 한 분이다.


누군가는 그런 말을 하냐고 사장님을 비난할 수도 있겠지만,

난 이 분보다 자동차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을 여태까지 본 적이 없다.

( 아~, 유튜브에서 비슷한 분을 한 분은 봤었다.)


그 정도로 '오래된 차량'들의 오너분들이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증상만 보고서도 거의 다 찾아내시는 '짭 밥이 어마 무시한' 분이시다.


내 차 역시, 정말 오래된 차인데도 이분은 증상 하나만 보고서 바로 찾아낸다.

거기다 가격은 또 '정직하다'. 그리고 5~8분 정도의 간단 작업들은 아예 공임비(기술료, 작업비)도 받지 않으신다.

그래서 생각보다 단골이 많아서 늘 전화를 먼저 하고 정비를 하러 가야 한다. 어쩔 땐 3일도 기다렸다.(-,.-);;


그 정도로 실력도 있으시고 정직하신 이분도, 타이어는 상태를 보고 교체해도 된다고 말씀을 하신다는 이야기다.



타이어의 경우,

진짜로 믿기 힘들겠지만, 타이어가 너무 닳아서 철심까지 비치는데도 운행을 해온 차량들도 있다.;;

(찾아보면 더 말도 안 되는 사례들이 장난 아니게 넘쳐난다. 무섭지도 않은가 봐~;;)

그런데도, 타이어가 스스로 터지는 사고는 주변에서 잘 일어나지 않는다. 수천만대가 굴러다니고 있는데도.


찾아보면 타이어는 거의 다,
'외부 충격'에 의해서 터지는 경우가 많다.


누구는 연식이 오래될수록 '외부 충격'에 쉽게 더 잘 터진다고도 말을 하지만,

[ 내가 찾아보니, '얼마 안 된 타이어'들도 똑같은 상황에서는 잘만 터진다. ]


그래서,

타이어가 '권장기간'이 지났냐, 안 지났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운전자'가 제일로 중요하다고 난 생각한다.


만약 본인이 '험하게 운행'을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그리고 승차감이고 뭐고, 그저 타이어를 더 오래 사용하고 싶을 뿐이라면,


나처럼 평소, 운행하기 전에 '점검'을 하면서 '안전운전'을 한다면,

권장 주기보다는 몇 년 더 운행을 해도 괜찮을지 모른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나처럼 15년 넘게는 쓰지 말고, 내 얘기를 끝까지 듣고서 본인들의 판단하에 알아서 잘 사용하시길 바란다.

나와 여러분들의 '운전패턴'과 '습관', '방식'들은 전부 다 다를 테니까 말이다.


난, 매번 운행하기 전에 이렇게 점검을 하면서 탔다.(평소 점검을 안 하시는 분들은 그냥 '빨리 교체'하는 게 답이다)


타이어가 오래됐어도, '마모도와 크랙' 그리고 '다른 이상 징후들'만 잘 확인을 해주면 된다.

타이어가 너무 많이 닳았는지(마모도 체크)
타이어가 너무 오래됐다면, 위험해 보일 정도로 갈라지지는 않았는지(크랙),
타이어의 어느 부위가 볼록 솟아올랐다거나(코드 절상),
타이어에 긁힘이나 상처 난 부위, 찢긴 부위가 있는지,
못이나 기타 다른 이물질들이 박혀있지는 않은지,
타이어의 공기압(바람)이 너무 '빠른 주기로 빠지지'는 않는지,
그리고 가끔 적정 '공기압'을 넣어주고 있는지 등

간단하게 이런 부분들만 '제대로 확인'을 해주면 된다.


[글이 길지만, 습관화되면 타이어 전부 보는데 1분도 안 걸린다. 자주보다 보면 '달라진 점'이 확연히 눈에 띄니까]


난 공기압 조차도 두 달 주기로 넣어주고 다녔다.

공기압 체크만 잘해도, 멀쩡한 타이어가 외부 충격 없이 스스로 터질 일은 없을 것이다.(공기압은 그 정도로 중요하다)


그럼, '15년'이나 되는 기간 동안,
'5만 km'도 안 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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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된 내 타이어의 마모도]

타이어의 '마모도'를 본다면, 사실상 5만 km도 안 탄 것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난 그 정도를 탔다.

난 출, 퇴근용으로 운행하지 않고, 오로지 '여행용'으로만 다녔기 때문에 1년에 평균 '3,300km' 정도를 탔다.


2주에 한 번 꼴로 여행이나 캠핑을 가면, 왕복 평균 120km = 한 달이면 240km이다.

240km x 12개월 = 1년 2,880km가 된다.


'여름휴가'나 '장거리 여행'시 먼 곳으로 가는 경우, 그리고 가끔 여기저기 운행을 하는 경우들까지 포함을 한다면,

1년 2,880km + 추가 420km = 3,300km

이것이, 내 차의 '1년 운행 거리 평균'이다. 3,300km.


3,300 x 15년 = 49,500km이 나온다.

이 정도로 운행을 했는데도, '타이어의 마모도가 저 정도다.'


'타이어'란 녀석은, '험하게 운행'을 하면 더 빨리 닳는다.


사진 속의 '내 타이어의 마모도'가 보여주는 것처럼, 난 '안전운전'을 지향하는 편이다.

[ 아직까지도 벌금 '한 번' 낸 적이 없고, 사고가 난 적도 없다. 가족들의 안전이 제일로 중요하니까.]


그래서, 본인이 '험하게 운전하는 편'이라면,

타이어 교체주기가 되면,
'바로 교체'하는 게 맞다고,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험하게 운전을 하는 친구'의 타이어를 본 적이 있는데,

4년밖에 안됐는데도 내 타이어보다도 처참했다.

( 험하게 운전을 하다 보니, 사고도 1년에 1번 이상은 나는 녀석이었다.(-,.-) )


그러니, 이것저것 따져보지 않고 무턱대고 타이어를 10년 넘게까지 사용하는 바보 같은 사람은 없기를 바란다.


내 글을 다 읽어봤다면,

내가 '15년 동안 타이어를 사용을 할 수 있었던 이유'를 이제는 어느 정도 이해할 테니까.

나와 같은 경우의 사람들만, 타이어를 권장 주기보다 더 사용해도 괜찮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이 있다.


타이어는 고무라서 오래되면 '탄력성'이 떨어진다.

그래서, 나중에는 부드러움이 사라지고, 타이어가 '단단해진다'.


이 말인즉슨,

오래된 타이어는,
'승차감'은 포기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난 새로운 타이어로 교체를 한 후,

확연히 달라진, '승차감'을 직접 체험해봤다.


당연히 새 타이어는 말랑말랑 부드러웠고, 15년 된 타이어는 단단함이 아주 그냥.^^;

그러니, 도로(돌)에 맞닿아서 발생하는 그 '충격'과, '흡수력', '탄력성' 같은 승차감에 있어서 두 타이어가 같을 수가 없다.


고로, '매일' 또는 '자주' 운행을 하는 분들이나 민감하신 분들은 '빠른 교체'가 답이라는 얘기다.


계속 강조를 하지만,

나같이 한 달에 2번 꼴로 가끔 운행을 하는 분들이나, 안전운전을 하시는 분들, 나와 같이 항상 점검을 하는 분들만 '타이어를 오래 사용해도 된다'는 이야기다.


타이어를 교체하고 나니, '승차감'이 너무나 다르다.


난 15년 동안이나 사용을 해왔으니, 그 느껴지는 '체감'은 당연히 장난이 아니었다. ^^ㅋ


타이어를 바꾸기 전과 바꾸고 난 후의 '승차감'을 체험하고 나니,

다음 교체는 아마도, 7~8년 후에 그때 가서 승차감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서 결정을 할 것만 같다.

그 정도로 '승차감' 차이가 정말로 극과 극이다.


무슨 달구지가 움직이는 것 같았던 승차감에서, 너무나도 부드럽게 움직이는 느낌을 받았으니까.ㅋ


새 타이어를 저렴하게 교체했기 때문에, 그때 가서도 이 가격에서 별 차이가 없다면 한 번 생각해볼 만하다.

[ 다음에 시간이 되면 타이어를 저렴하게 교체한 것도 한 번 적어보도록 하겠다. ]




난, 권장 주기 5년이 지났어도 타이어가 상당히 멀쩡했었기에 15년간 관리/점검을 해오면서 운행해왔다.

그리고, 그렇게 아낀 비용으로 '내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들을 해주었다'.

'갖고 싶은 걸 더 사주고', '가고 싶은 곳에 함께 데려가 주고', '먹고 싶은 걸 더 사주고' 등등.



[ 타이어를 15년 간 사용해온 내 이야기를 듣고서 판단을 하는 건, '각자의 몫'이다. ]

난 그저, 내 사례를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로 남겼을 뿐이다.


내가 정보들을 찾아봤을 때도 길게는 10년까지 사용하신 분들도 간혹은 계셨지만,

그 어디에서도 15년이 넘도록 사용했었던 경우는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고, 그 노하우 또한 공유했던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시간을 내어 적어보았다.


내 글을 읽고서 본인들의 '타이어 상태'는 본인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기를 바란다.

'여러 광고성 글'들에 휘둘리지 말고.

잘 모르겠다면,
본인이 험하게 탄다면 5년 안으로는 무조건 바꾸고,
안전운행을 한다면, 그리고 본인이 보기에도 타이어가 멀쩡하다면 6~9년 주기로 점검하면서 알아서 바꾸자.
만약, 승차감을 중요시한다면 그냥 여유되는 대로 편한 대로 바꾸면 된다. ^^

요즘 현대인들은, 스스로 생각해보지는 않고서 꼭 누군가의 '확답', 무언가의 '정답'만을 원하는 경향들이 꽤나 심해졌다.

'미디어 시대'의 폐단인가?

[ 폐단 : 어떤 일에서 나타나는 옳지 못한 경향이나 해로운 현상. ]


여러 미디어들로 '새로운 정보'들을 습득하였다 하더라도,

본인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과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들을 기를 필요가 있다고 난 생각한다.


자신의 '생활 반경 내'에 있는 것들은 각자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연습들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이런 점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는, 자신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유익한 점으로 작용을 하게 되어있으니까.(내가 그렇게 살아가고 있으니 장담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이런 방법들이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초'가 되기도 하니까 말이다.


모두들, '안전 운전'하시길 바란다.

'현 인간의 사회'는

시간이 흐르면서,
'똑같은 사고'와 '똑같은 판단'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들은 무시하는 경향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다수가 인정을 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는 함께 비판을 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는 핍박을 하며, 이상한 사람들로 몰아가기 시작했다.

내가 옳으면, 무조건 옳은 것이 되어갔고,
내가 아니면, 그건 무조건 아닌 것이 되어갔다.

하지만,
인간의 삶에서 '옳고 그른 것은 단 하나도 없다'.

다만,
다른 '의견'들이 있을 뿐이고,
다른 '방식'들이 있을 뿐이고,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만이 있을 뿐이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그렇게 '살아가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틀리다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러니 서로 다투지 말고, 험담하지 말고, 강요하지 말며, 싸우지도 마라.

그저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나만의 방식대로 살다가' 가라.

당신이 그렇게 다른 이들을 핍박하고, 무시하고 있는 한,
당신과 당신 주변 사람들이 그토록 원하는,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행복하고, 사랑이 충만한',
그런 '아름다운 세상'은 절대로 오지 않을 테니까.

- 어느 작가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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