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 우리 첫째 ]
우리의 삶은 죽음과 맞닿아있습니다.
때로는 우리에게 죽음은 먼 훗날의 일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어느 날 갑자기 내 곁에 다가와, 죽음이란 것이 존재함을 상기시켜 주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이들이 이곳에 왔었고,
수십 년 동안,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다가 떠났습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도, 영원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앞으로는 몇 개월, 아니면 몇십 년 정도만 살다가 떠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사랑하는 가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살다 가야 할까요?
아직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이 마치 영원히 살아갈 것처럼, 욕심들을 부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것 하나를 포기하지 못하고, 가지고 있는 것들 또한 스스로 놓지도 못합니다.
그렇기에 다른 이들을 더 짓밟고, 더 억누르며, 때로는 없애버리기까지 하면서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 이런 세상이 너무 좆같다고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
인간의 세상이 형성된 이래로, 지금의 시대는 그나마 평화롭고, 평등하고, 자유로운 세상이니까요.
그리고 점점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현재의 세상을 더 악랄하게 만들고 있는 사람들보다도, 그들을 막아서며 더 나아지도록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이죠.
평소에 살아가시면서 이런 부분들을 잘 느끼지 못하셨다면, 한 번 시간을 내어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인간의 역사에 대해서 너무나도 쉽게 알 수가 있는 '유튜브의 세상'이 되었기에, 믿을 만한 여러 가지의 영상들을 통해서 좀 더 빠르고 쉽게 찾아보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원래는 책들을 통해서 더욱 자세히 알아가는 것이 더 좋겠지만, 유튜브만으로도 인간의 역사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보다 보면, 이 인간이라는 동물이 먼 옛날이나 지금이나, 본인들의 욕심을 위해서 얼마나 잔인해지고, 악랄해질 수 있는지 별로 어렵지 않게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도 세계 각지의 뉴스들에서 많이들 보여주고 있죠.
그리고 그들에 맞서 당연하다는 듯이 막아서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용기 있고, 정의롭고, 현명하고, 똑똑한 사람들 또한 상당수 존재했다는 것도 확실히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그들과 그들을 보며 성장했었던 또 다른 세대들로 인해서, 그나마 세상이 이 정도까지 좋아졌다는 것도 알 수가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이 좆같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포기한다면, 세상은 더 좆같아질 뿐입니다.
악랄한 자들이 있어도 세상이 멸망하지 않는 이유는, 그런 악랄한 자들보다는 더 나은 사람들이 지금도 여러 방면에서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들을 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유독 그런 사람들이 많은 곳 중에 하나입니다.
지구상에 있는 나라들 중에서,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과 그런 환경들을 갖추고 있는 몇 안 되는 나라 중에 하나라는 얘기입니다.
단지, 욕심이 많은 자들이 더 나서서 설치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을 뿐입니다.
찾아보면, 우리나라만큼 언론과 국민들의 눈치를 보는 권력층도 없습니다. 이게 바로 우리나라에 이런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찾아보면 세상이 그저 좆같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왜 세상이 아름답다고, 살만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그토록 많은지에 대해서도 조금씩 알 수가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꼭 찾아보세요.
다른 이들과 이 세상을 위해서, 자신의 자리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을요.
어차피 모든 인간들은, 결국 본인들의 시간이 다 된다면 죽습니다. 그 누구도 예외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죽으면 어디로 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시 태어날 수도 있고, 진짜로 천국이나 지옥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전혀 다른 곳에서 태어날 수도 있고, 무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것도 아니면, 죽기 전에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경험들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죽음 이후로 무엇이 있는지, 어디로 가는지 그 누구도 알지를 못합니다.
< 하지만, 분명한 점은 하나 있습니다. >
다시 태어난다 하더라도, 천국과 지옥이 있다 하더라도, 전혀 다른 곳에서 다른 경험을 하게 되더라도, 무로 돌아가게 된다 하더라도,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에서, 이 세상이 더 나아지도록 노력을 한다면, 죽음 이후에 그 무엇이 오든지 결과는 상당히 좋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렇게 다시 태어날지라도, 내가 노력해 온 더 나은 세상에서 태어날 것이며,
천국이 있다면 그 선행으로 인해 천국으로 갈 것이며,
다른 곳에서 태어난다 하더라도 그 경험들과 감정들, 마음 등을 간직한 채, 다시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잘 살아갈 것이며,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따라서 평가가 되는 사후 세계가 존재한다면, 그 평가 역시도 당연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자신의 삶을 살다 온 사람이라면 그 마음은 한 없이 '기쁘고, 가볍고, 평온할 것'입니다.
그러니, 삶을 포기할 그 마음으로, 그 각오로,
나와 같은 사람들이 더 생겨나지 않도록, 너무도 쉽게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른 이들을 도와주세요.
아직 완벽하지 않은 이 세상을 도와주세요. 그렇게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당신의 그 힘을 보태주세요.
< 누군가는 당신이 내미는 손을 간절히 원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지금 이 시간에도 다른 이들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은 이 지구상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
[ 사진출처 : pixabay ]
만약 방법을 모르겠다면, 현재 그런 것들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유튜브나, 사이트, SNS를 찾아서 상담을 해보세요. 같은 것을 경험했던 그들은 그 누구보다도 당신을 이해할 것이고, 좀 더 좋은 방법들을 제시해 줄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자신들과 함께 행동할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죠.
그렇게 단체로 활동하시는 분들 또한 상당수 존재하고 있으니, 혼자가 힘드시다면 그들과 한 번 함께 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삶의 의욕을 잃어가기보다는,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서로를 의지하며 하고자 하는 것들을 이뤄보세요.
그렇게 나에게 쓸모없는 것들은 다 버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세상을 위해서 다시 한번 살아가보세요.
이미 세뇌되다 시피한, 그동안의 가치관들과 사고방식들, 생활방식들 때문에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지금까지의 생활들이 죽고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싫었다면, 과감하게 벗어던진 후 스스로 변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스스로를 가둬버렸던 그 감옥과 같은 어둠 속에서, 그 틀에서 손쉽게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막상 벗어나고 보면 정말로 별 것 아니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말이죠.
바꿔야 하는 것은 내 마음이라는 것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삶은 그렇게 생각보다 참으로 단순하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래서 이미 살아왔던 사람들의 역사와, 지금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찾아서 한 번 보시라고 권유를 하는 것입니다.
< 당신은 당신만의 할 일이 분명히 따로 있습니다. >
아직 당신이 수많은 아픔으로 인해서, 그걸 찾지 못하거나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견디기 힘든 아픔을 겪은 당신은, 남들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단계에 진입해 있습니다.
이제 당신은 결코 다른 사람들의 삶을 그대로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휘둘리면서 살아갈 수도 없습니다.
자신의 삶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 '자각의 늪'으로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당신은 그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노력하고, 그 용기를 실행으로 옮겨야 합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그 늪에서 빠져나온 당신은 이제 그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엄청난 자아를 가진, 전혀 평범하지 않은 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잊지 마세요. 위인이나 영웅들, 현자들은 태어나거나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렇게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절대로 그 늪에 빠지지 말고, 용기를 내어 그 늪이 굳어지게 만드세요.
내가 허락하지 않는 한, 그 누구도 그 늪으로 빠질 수 없도록, 그 늪을 단단하게 만드세요.
그렇게 용기를 갖고, 스스로를 굳건하게 만들어, 그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마음을 형성하세요.
당신에게 다가왔던 그 아픔과 상처들은, 당신의 삶이 변화될 수 있는 계기를 주어, 당신을 더욱 성장시켜 주고, 강인해지도록 만들어 줄 것입니다.
잊지 마세요. 여러분들이 그토록 존경하고 사랑하고 있는 그 수많은 위인들, 영웅들, 현자들은,
모두 다 그런 과정들을 거쳐왔습니다.
'스스로 그렇게 성장해 간다'...
여러분들은, 바로 그 길에 들어선 것입니다.
시련과 고통 없이 성장해 가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인간사에서 정말로 위대한 일들을 해낸 사람들의 일대기들을 찾아본다면,
그들이 얼마나 크나큰 아픔과 고통과 슬픔 속에서 성장해 왔는지 알 수가 있을 것이다.
그 아픔이, 그 고통이, 그 슬픔이, 그들의 시야를 넓혀주었고, 그들이 다른 이들을 생각하게 해 주었고,
그들을 강인해지도록 만들어주었고, 그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을 굳건한 신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리고 그것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용기를 지닐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렇게 한 층 더 성장하고 나면,
더 이상 이 인간사의 그 어떤 아픔도, 고통도, 슬픔도 그들을 멈추게 하거나 절망에 빠뜨릴 수가 없게 된다. 그렇게 그들은 결코 꺾이지 않는 단호한 마음으로 세상을 하나씩 바꿔나가는 일들을 계속해서 해나가게 된다.
아픈가? 고통스러운가? 슬픈가?
이제 그 시간이 당신에게 찾아온 것이다.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계속 '자각의 늪'에 빠져서 허우적 댈 것인가?
아니면, 스스로 그렇게 성장해 나갈 것인가?
분명히 말하지만, 당신이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단지, 자기 자신을 믿기만 한다면 말이다.
- 어느 작가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