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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정아 Nov 02. 2016

'고민하다'와 '생각하다'

객관적으로 사고하기

어느 장기 명인은 "고민한다"와 "생각한다"는 다르다고 했다. 

여러가지 사항들이 공전되기만 하고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는 일은 "고민하는 것"이고 

하나하나의 사고를 모아 결론에 도달하는 일은 "생각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고민하는 사람"은 자신의 심리상태를 냉정하게 파악할 수 없다. 

그때 다른 사람으로부터 "지금 고민하는거야? 생각하는거야?" 라는 말을 들으면 

퍼뜩 문제에 냉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고력을 회복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고민이 생겼을 때 그 문제에서 떨어져 그 현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아야 그 문제가 보인다. 

지나치게 감정에 매몰되거나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과도하게 미리 예측하는 것도 매우 위험하다.  


어제 오늘 소소한 고민들이 있었지만.
사실 돌이킬 수 없는 일이기에 나와 상대방을 너무 원망하지 않기로 했다.

그래, 이미 벌어진 일이니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해 고민하지 말고 생각하는 편이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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