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일 또는 업무적인 일을 함에 있어서 첫 대면의 어색한 분위기는 피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말을 걸때, 긴장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을 듯...상대를 잘 모르는 것도 있지만, 모두가 처음에는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
그럴 때 유용한, 대화의 시작 방법이나 대화를 연장시키는 방법을 머리에 넣어 둔다면 언제든지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 것이다. 또한 항상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고, 허물을 벗기위한 기술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첫 인상을 조금이라도 좋게하기 위해 회화가 능숙할 것 같은 미국의 아이스 브레이크 조언을 몇가지 보니...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방식을 약간 자신에게 맞게 응용한다면 한결 편안한 마음이 될 것같다.
- 컨디션은 어때? / 몸은 어때? / 요즘 어때?
간단한 인사와 연속적인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이면서 이렇게 말한다면 아주 효과적이다. 평소 아무렇지도 않게 내 뱉는 말투 같지만, 반대로 단순한 행동(말)이야말로 큰 영향을 준다.
이웃에게 "좋은 아침", "건강하십니까?"라고 말하고 듣는것을 상상해보세요. 이 간단한 인사말은 주로 "어때?", "자녀들은 건강해?"라는 대화로 발전할 것이다. 그러면 순식간에 가족의 이야기와 좋아하는 스포츠 이야기로 대화가 술술 풀리게 된다.
- 좋은 귀걸이네요
이러한 코멘트는 전형적이긴 하지만, 대화의 맨 처음으로 꽤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상대가 누구든, 의복 및 액세서리, 감정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하면 100%로 좋은 인상을 가질 것이다. 칭찬 받은 상대는 감사를 표함으로써 당신에 대해 좋은 의견을 줄 수도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대화는 계속 이어진다. 대화를 계속하려면 "정말 좋은데...어디서 샀어?"등....끔뻑 넘어 갈 것이다.
- 이 가게 항상 이런 식이야?
원래 인간은 불편하거나 분위기가 나쁜 상황에서 그 상황을 공유하는 것도 대화를 시작하기에 훌륭한 전략이다. 긴 화장실의 대기시간이나 대기실의 혼란, 불편한 의자 등...주위에 있을 것이다.
함께 불편 상황에 대해 함께 불평하면...그 공통의 적을 상대로 맞서 싸우는 동지로 굳게 뭉친다.
- 여기는 정말 바람의 도시군요.
이렇게 날씨 이야기로 끌고 나가도 좋다. 평범할 것 같지만 사실 매우 유용하다. 항상 누구나가 날씨 얘기를 하면 자신의 의견도 머리속에 생각해둔게 있다. 뭐 예를 들어...날씨에 따라 결정하는 옷의 종류 등..
상대가 대답만 한다면 "바람이 너무 강해서, 날아갈 뻔 했어.."라고 약간의 대화를 넣어 시작해보면 효과 짱!
- 그 이야기 들어봤어?
머리속에 생각나는거 뭐든지 좋다. 흥미롭고 엔터테인먼트 성이 있거나 단순히 재미 있으면 어쨌든 뭐든지...ok
우선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상대방의 의견도 들어본다. 당신의 이야기가 충분히 재미 있으면 거기에서 대화가 어디로 갈것인지, 얼마나 할 것인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술술 풀릴 것이다.
- 뭐 먹을 거야?
사람은 누구나 먹고 마시는 것. 대화를 시작하고 상대가 세련된 음료와 맛깔스런 햄버거를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그것이 좋은지를(때로는 나쁜지를...) 말한다. 이어 무엇을 마시고 있는지 듣는 것도 좋다.
여기서 "보기에 어때?", "한잔 어때?"라고 덧붙여 보자.
- 멋진 이름이군요.
이것은 직장이나 모임, 컨퍼런스 등 이름표를 달고 있는 장소에서 아주 유용하다. 자신의 이름이 멋지다고 하는데 누가 성질낼 사람이 있는가?
만약 상대가 재미있는 이름이라면...그 유래를 들어보자. 그러면 대화가 계속 이어질 것이다. 그런데 너무 이상한 이름이면...하지 않는게 좋을 듯..ㅠ.ㅠ
- 안녕하세요..이곳에서 근무하는거야?
이 질문도 이름표를 붙이고 있는 곳에서 유용하다.
상대방이 다니는 회사를 알고 있다면, 그쪽으로 화제를 유도해도 좋다. 그 밖에도 "여기서 무슨 일을 맡고 있는거야?", "재미있어?", "힘들지 않아?" 등 이런 류의 질문은 그 사람이 잘 알기 때문에 열변을 토하면서 이야기 할 수도 있다.
- 재미있는 농담
뭐 농담은 말은 쉬우나 사실 어렵다. 요령이 필요하지만, 특히 처음 만난 사람에 대해서는 친해지기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다. 농담 수준에 대해서 자신이 없는 사람은 가벼운 자학 재료 정도로 하는 것이 무난하다. 자신이 실수하여 상대방을 화나게 할 수 도 있으니....
- 미안합니다. 왠지 대화하고 싶어서요...
성실성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은 대화 스타터라고도 할 수 있다.
접근해서 정직하게 이유를 말해보자. 실제로 함께 어색한 분위기와 재미있는 상황을 공유하면서 한껏 북돋우자 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좋다. 몇번이나 말하지만 정직이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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