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영국의 부부가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되었지만, 컴퓨터 시스템의 결함으로 없었던 일이 되어 버렸다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얼마전 일어났다고....ㅠ.ㅠ
- 모든 꿈이 실현되었다고 생각했지만...
그 불행한 부부는 영국의 플릿 우드에 사는 에도위나 씨와 데이비드 씨.
에도위나 씨는 1등에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의 기분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우리의 6개 번호가 1등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모든 꿈이 한방에 실현 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새로운 자동차와 집, 부유한 생활, 사치스러운 휴일, 친척 모두에게 줄 선물....하지만 그것은 순간의 환상으로 끝나버렸습니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매주 로또 6를 구입하고 있었지만, 고액 상금에 당첨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당첨되었다는 사실은 데이비드 씨가 먼저 알고 에도위나 씨에게 전화로 알렸다고....
- 당첨 사실을 알리는 E 메일이 도착하지 않았다
"하지만 당첨 되었다는 사실을 알리는 E 메일이 몇일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소액 당선 때에도 통지가 오는데, 1등에 당첨되었는데 오지 않다니....그럴리가 없다"라고 생각했다는 에도위나 씨.
그래서 그녀는 문의를 했는데...
번호는 확실히 1등 번호였지만, 상금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고.
- 컴퓨터 고장이 원인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두 사람은 로또 전용 온라인 계정에 돈을 미리 입금해두고 있었으며, 복권을 살 때는 그만큼의 금액이 계정에서 자동으로 인출되도록 되어있었다.
이번에 두 사람은 로또 6를 약 3만원 정도 구입하고, 선택한 번호를 오후 7시 30분 마감 전에 온라인으로 등록. 하지만 등록은 완료되었지만, 돈이 지불되어야 할 것인데, 컴퓨터 시스템의 고장에 의해 인출은 다음날 되었다고.
결국, 그 로또 복권은 마감 전에 구입을 하지 못했고(돈이 지불되지 않아), 복권 추첨은 끝나버렸고....
- 담당자는 "sorry"만 반복
그녀가 영국 국립 복권의 운영 회사에 문의했더니, 담당자는 "sorry"만 반복할 뿐 어떤 말도 듣지 못했다고.
"우리의 번호가 제대로 등록되어 있고, 그것이 1등인 것을 담당자도 인정하고 있는데, 상금이 우리의 것이 아니라는 것은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에도위나 씨.
"이럴줄 알았으면 가게에서 직접 사두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이제는 버스 지나간 뒤 손 흔드는 꼴~
via Dail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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