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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자서 Mar 08. 2016

너무 편리했던 홀 푸드 마켓의 오렌지?

건강 지향으로 에코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인기있는 미국의 슈퍼 홀 푸드 마켓의 상품이 SNS에 게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래 사진....

이렇게 그 상품은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가 있는 껍질이 벗겨 진 오렌지. 최초에 투고했었던 World of Vegan의 Michelle Cehn 씨의 페이스북. 이 벗겨진 오렌지로 인해 분개....

그 후, 플라스틱이 과잉 낭비, 과잉 포장 등의 비판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물론 컷 과일이 인기있는 우리도 감귤류는 껍질 째 팔고 있는데....이렇게 껍질까지 까준다면 편하기는 하겠지만~~^^;


"자연"이 오렌지를 감싸주고 있는데...괜히 플라스틱만 낭비하고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직접 손으로 껍질을 벗기게 되면, 과육이 무너져 내리거나 손이 지저분하게 되는 등 번거로운 일이 많은데, 이렇게 깔끔하게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져 있다면 깨끗하지 않는가? 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나....가격도 엄청나게 비싸다는~~450그램짜리가 5.99달러나 한다고 한다.


홀 푸드 마켓 측에서는, 편리한 과일이 고객에게 사랑 받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준비했었다. 그래서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고객이 지적 해 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코멘트..


그리고 우리의 실수를 인정한다. 이 오렌지는 즉시 진열대에서 없애버리겠다. 여러분의 말씀대로 자연적인 모습, 즉 껍질 그대로 인 상태로 판매하겠다.

앞으로 플라스틱 용기에 껍질이 벗겨진 채로 선반에 진열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다시 한번 사과를~


어쨌든 이러한 신속한 조치를 취한 푸드 마켓에 대해 칭찬의 말이 쏟아지고 있는데...이래저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게 된 계기는, 맨처음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한 사람이라는~~

http://okgogo.egloos.com/7137796

http://ojaseo.egloos.com/7111323

http://sabjaru.tistory.com/740

http://okgo.tistory.com/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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