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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자서 Apr 10. 2016

1주일간 수면 부족을 겪으면 유전자는?

단 1주일간 수면 부족의 날이 계속 된다면...700개 이상의 유전자가 데미지를 입는다고 판명되었다.


일이 바쁘거나, 매일밤 늦게까지 놀거나, 게임에 열중하거나 하는 등 충분히 수면을 취할 수 없는 날이 계속되고 있지는 않는지...

수면 부족을 만만하게 보지마라. 단 1주일이라도 수면 부족의 날이 계속된다면, 생명에 관련되는 중병에 걸릴 위험이 현격히 올라 버린다는 새로운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수면 전문가로 알려진 영국 써리 대학 Derk-Jan Dijk 교수가 수면 부족 상태의 실험자 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연구에서, 실험자들의 수면 시간을 6시간 이하로 억제한 그룹과 10시간을 자는 그룹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각각의 RNA(리보 핵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수면이 충분하지 않으면 무려 700개 이상의 유전자가 손상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유전자는 체내 시계와 물질 대사, 면역, 스트레스 반응 등과 관련된 것으로 비만과 심장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어 버린다고 한다.


수면의 중요성은 모두가 겪어봐서 알 것이다. 그러나 유전자 단위로 건강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이것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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