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기분이 좋은 때가 창조적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실은 그 반대인것 같다.
다소 화를 내거나 좌절할 때가 창조적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즉, 브레인 스토밍과 같은 작업은 좌절하고 짜증나더라도 그냥 해버리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학술지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에 게재된 2012년 David Burkus씨의 연구는 피험자에게 감정의 요동을 1주간 기록으로 적어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부정적인 기분으로 시작된 날이 가장 생산성이 높고, 그 날은 긍정적인 기분으로 끝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 말은...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작업에 임했는데, 결과는 좋게 성과를 얻고 끝나여 기분이 업...
이제 이러한 코드를 어떻게 자신의 삶과 작품에 응용하면 좋은 것일까? David씨의 다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다.
부정적인 기분이 들 때 더 집중하게 된다. 과거 연구에서도 부정적인 기분은 특정 일에 집중하거나 그 일을 오랫동안 계속 하는 것을 돕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뭔가를 거부당했을 경우 특히 더 그렇다. 아마도 부정적인 감정은 일을 오랫동안 계속하는데 도움을 주고, 직면한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게 되고 더 좋은 해결 방법이 생긴다는 얘기일것 같다.
이것이 사실인가를 확인하기 위해 피험자 그룹에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상관 없기 때문에 자신의 인생에서 뭔가 큰 사건을 적어 달라고 요청 한 후 브레인 스토밍으로 가능한 한 많은 아이디어를 도출하기로 결정.
그 결과 먼저 부정적인 사건에 대해 쓴 그룹이, 보다 다양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냈다. 자신이 과거에 경험한 부정적인 감정이 기분이 좋은 때에도 문제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고 더 나은 아이디어가 나온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어떤 창조적인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일부러 싫은 기분이 되도록 하는것은 아니다.
단지 의식하지 않고 하는 도중에 뭐 그렇다는 이야기~~
기분이 좋지 않을 때나, 일에 쫓겨 시간이 없는 경우라는 것은 무언가를 장시간 심도있게 생각하는게 제일.
즉, 최악의 기분일 때, 최악의 작품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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