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으면 자연적으로 신경이 쓰이는 "체취". 체취라고 하면 자주 듣는 말이 "노화"이지만, 최근에는 "메타보 냄새"와 "다이어트 냄새"라는 것도 있다고 한다.
자신이 알아채기 어려운 최신의 냄새에 대해 알아보자.
이른바 "노화"의 원인은 "노네날(nonenal)"이라는 것이다. 노네날은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산화, 분해되어 일어나는 것. 이 노네날은 젊은 시절에 만들어 지지만, 40세쯤 되면 몸의 산화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냄새가 강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에는 "메타보 냄새"라는 것도 있다고. 이것은 나이가 들면 장내 세균의 균형이 무너져 체취가 꾸리꾸리 한 냄새가 난다는 것. 비만이 있는 사람이 풍기는 노화 냄새와 비슷한 냄새이다. 냄새의 출처도 노화 냄새와 같은 노네날. 그러나 메타보 냄새의 경우는 지방이 많은 사람에게서는 냄새가 두배로 늘어난다는 것이다.
또한, 다이어트를 너무 무리하게 하면 나오는 냄새 "다이어트 냄새"도 있다. 이것은 급격한 식사 제한 등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이 발하는 냄새. 몸의 신진 대사가 잘되지 않고, 혈액의 냄새를 내는 물질이 몸에서 나오는 것이다. 과일 썩은 것과 같은 신 냄새가 나면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몸의 기능으로, 에너지 원으로 먼저 사용되는 것이 "당질"이다. 그것이 소진되어 고갈되면, 이번에는 축적 된 "지방"이 에너지 원이된다. 그것이 공복 인 상태에서 지방만이 사용되고 있으면 "케톤체"라는 물질이 생성되는 것이다. 이것이 혈중에 증가하면 구취, 체취, 소변 냄새로 특유의 새콤 달콤한 냄새를 풍기는 것이다. 일명 "기아 냄새"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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