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의 측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컨설팅 기업 평판 연구소 (RI)는, 2007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평판이 좋은 기업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100대 점수는 평균 3포인트 하락해 2008년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1포인트의 변동이 시가 총액 10억 달러어치에 해당하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랭킹 작성을 위해, RI는 올해 1월부터 2월 사이에 5만 2000명 이상 앙케이트를 실시. 대상 기업은 대체로 매출이 30억 달러 이상, 미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가 30% 이상이었다.
올해 100대 기업에 들어간 기업은 36개사, 그리고 6개사가 첫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상위 10개사 중 9개사가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미국 국민들 사이에 노스탤지어를 나타내고 있다. 칸 그리피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슬로건 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톱 10으로 표시되었다"고 지적. "사람들의 기업에 대한 공감에 고립주의 정책의 영향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경향을 표시 한 것이 캠벨 수프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보다 순위를 30단계나 끌어올려, 선두에 나섰다. 뉴저지 주를 본사로 하는 회사는, 약 150년에 걸쳐 토마토 수프를 판매 해왔지만, 1962년 앤디 워홀이 수프 캔을 디자인 한 것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화제가 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2011년 데니스 모리슨이 회사에서 처음으로 여성으로서 최고 경영자로 취임. 모리슨의 지도력하에, 회사는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맡아, 기아 퇴치 프로젝트와 저렴한 자연계 수프 시리즈의 발매에 임했다.
자동차 업계 인 스바루도 소비자의 가치관에 기대어 온 브랜드다. 이 회사는 올해 처음 순위에 진입, 자동차 메이커로서 가장 높은 45위에 올랐다. "스바루는 말 그대로 승승장구 한 자동차 브랜드"라고 칸 그리피스는 말한다. "다른 자동차 업체들이 계약금 제로의 대출에 주력해온 한편, 스바루는 사람이 인생에게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가치에 초점을 두고 자사의 명성을 쌓아왔다"
한편, 한때 혁신적인 제품, 직장 리더십을 뽐내었던 테크 기업은, 올해 순위에서 일제히 순위가 하락했다. 몇 년 동안 3강 진입을 계속해 온 아마존조차 올해는 8계단 순위가 하락하여 10위에 만족하고 있다. 회사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과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최근 트위터에서 비판을 받은 것이 원인이 되어 미국인의 회사에 대한 인식이 악화 된 것으로 보고있다.
구글도 순위가 떨어졌는데, 39단계나 떨어져 56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제임스 다모아가 회사의 다양성을 둘러싼 정책을 비판하고 해고 된 것이 영향. 또한 조세 회피나 iPhone의 속도 저하 등의 문제가 잇따른 애플은 올해 순위 진입에 실패했다.
페이스북 또는 상위 100대 기업 진입을 놓쳤다. 회사를 둘러싸고 최근 영국 데이터 분석 기업 캠브리지 아나리티카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해 사용자 8700만명의 정보를 무단으로 액세스하고 있었던 의혹이 부상. 칸 그리피스에 따르면, 이 의혹은 그것만으로도 회사의 브랜드에 복구 할 수없는 손상을 주기에 충분했고, 페이스북의 명성은 지난 몇 년 동안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고 언급.
"이것은 개인 정보 보호의 문제가 아니다. 페이스북이 공개 또는 사회적으로도 체면을 잃고있는 것이 문제다. 회사의 지속 가능성이 근본적으로 의문시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기업 순위에서 올해 상위 10개사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의 숫자는 소비자의 기업에 대한 평가를 나타내는 RI 지표 "RepTrak" 점수)
1 위 캠벨 수프 컴퍼니 (82.2)
2 위 나이키 (82.1)
3 위 보스 (81.7)
4 위 반즈엔노블 (81.3)
5 위 켈로그 (81.2)
6 위 허쉬 컴퍼니 (81)
7 위 홀 마크 (80.4)
8 위 JM 스무커 (79.4)
9 위 캐논 (79.4)
10 위 아마존 닷컴 (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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